(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대구지방국세청이 13일 대구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주관의 행복한 밥상(무료급식)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에는 한경선 대구국세청장, 대구상공회의소 박윤경 회장, 산업진흥위원회 강환수 위원장 등 대구국세청 주요 간부 및 대구상의 회장단 및 산업진흥위원 등 17명이 참석했다.
이번 봉사는 지난 5월 빵·삼계탕 나눔, 9월 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대구국세청과 함께 했던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의 제안으로 참여하게 됐다.
행복한 밥상은 저소득·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밥 한 끼를 전하는 무료 배식 봉사다.
대구국세청은 봉사 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게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대구국세청 직원들이 상금을 봉사활동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해 마련했기에 더욱 뜻깊었다.
해당 성금은 지난 10월 직원 건강증진 및 조직활력 제고를 위해 추진한 대구청 걷기행사 ‘걷Go! 기부하Go!’ 소통에서 참여 우수관서로 선정된 북대구, 수성, 경주세무서 및 대구국세청 징세송무국이 기부했다.
한경선 대구국세청장은 “소외된 이웃을 배려하고 사랑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지역의 기업인 여러분들에게 깊은 존경의 뜻을 표하며 뜻깊은 봉사활동에 함께할 기회를 주신 대구상공회의소 박윤경 회장과 임직원 여러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정성껏 준비한 음식이 어르신들에게 집밥처럼 따뜻하고 든든한 한 끼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도 전했다.
대구국세청 측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나눔문화 활동을 지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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