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대전지방국세청(청장 양동훈)이 명절을 맞이해 전통시장에서 설 물품을 사고,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양동훈 대전국세청장은 23일 오전 대전 서구 한민시장에서 직원 90여명과 함께 차례용품과 생활용품 등을 구입했다.
이날 양 대전국세청장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로부터 시장 경기를 귀담아들었다.
앞선 21일에는 중리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관내 5개의 사회복지시설에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한 물품을 기부했다.
양 대전국세청장은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상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매분기 직원들과 함께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꾸준한 소통을 이어가며 직접 도움이 되는 세정지원을 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설 명절을 맞아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는 따뜻한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대전국세청은 매년 명절 때마다 관내 전 세무서가 복지시설에 기부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에 연탄을 지원하고,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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