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이디야커피가 인기 이모티콘 캐릭터 ‘누누씨’와 손잡고 지난 25일 선보인 꿀 음료 3종과 한정판 스티커 증정 및 2025년 스페셜티 커피다이닝 행사의 자리로 초대했다.

먼저 누누씨 콜라보 프로모션은 꿀을 활용한 음료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 ‘누누씨’를 결합해 MZ세대 소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기획됐다. ‘누누씨’는 캐릭터 콘텐츠 전문 기업 HNF가 에이전트를 맡아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IP(Intelecual Property)다.
이번 협업은 ‘꿀’ 단어가 들어간 재치 넘치는 멘트와 특유의 귀여운 이미지로 연출되어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먼저 음료3종은 ▲꿀 화이트 아메리카노 ▲꿀 미숫커피 ▲꿀 매실 레몬티로 구성해 출시됐다. 꿀 화이트 아메리카노는 향긋한 사양 벌꿀과 부드럽고 풍부한 이디야커피 시그니처 밀크를 사용해 진하고 고소한 에스프레소와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꿀 미숫커피는 든든하고 고소한 미숫가루에 이디야의 노하우로 만든 달콤한 믹스커피, 그리고 사양 벌꿀의 조화가 돋보이는게 특징이다. 꿀 매실 레몬티는 달콤한 매실과 상큼한 레몬이 꿀과 어우러져 청량하게 즐길 수 있다.
또 ‘누누씨’ 캐릭터 랜덤 스티커 증정 행사는 매장과 배달서비스를 통해 진행된다. 전국 이디야커피 가맹점에서 7,800원의 전용 콜라보 세트를 구매한 고객에게 스티커 2매가 제공되며, 배달 주문의 경우 ‘꿀 빠는 누누씨 세트’를 구매하면 스티커 3매를 받을 수 있다. 배달 주문은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에서 주문 가능하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23년부터 ▲산리오, ▲캐치티니핑, ▲시나모롤&짱구는 못말려, ▲먼작귀 등 다양한 협업을 통해 다채로운 브랜드 경험을 선보인 바 있다.
이어 이디야커피는 오는 28일부터 서울 강남 논현동에 위치한 이디야커피랩 매장에서 2025년 첫 번째 ‘커피 다이닝’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이디야커피의 ‘커피 다이닝’은 스페셜티 커피와 프리미엄 디저트를 조합한 오마카세 형식의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커피 다이닝은 ‘시즌 그리팅(Season’s Greetings)’이라는 콘셉트로 봄을 주제로 한 제철 재료와 신선한 커피를 결합해 특별한 커피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커피 다이닝은 세계적인 바리스타 대회 ‘2024 월드 커피 인 굿 스피릿’ 우승자인 위승찬 수석 바리스타가 직접 코스를 개발하고 진행한다. 고객들은 월드 챔피언의 퍼포먼스를 눈앞에서 즐기며, 생생하게 커피의 세계에 몰입할 수 있다는 것이 이디야 측 전언이다.
다이닝 코스는 은은한 벚꽃차로 시작되는 웰컴티를 시작으로 세 가지의 봄 시즌 음료와 각 음료에 어울리는 디저트 페어링으로 구성됐다. 쑥의 고유한 풍미를 담은 ‘카키 벨벳’과 함께 제공되는 쑥 마들렌, 냉이와 토마토의 오묘한 조화를 담은 ‘나야, 토마토’와 치즈스틱&쑥 페스토, 그리고 금귤과 아카시아가 어우러진 ‘골든 블로썸’과 감귤 무스케이크가 순차 제공된다.
이번 시즌 커피 다이닝은 3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에 운영되며, 금요일은 오후 3시와 7시, 주말은 오후 1시와 5시에 일일 2회 진행된다. 1회차 당 최소 2명에서 최대 6명까지 참여 가능하며, 네이버 예약 플랫폼 ‘이디야커피랩 예약하기’를 통해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번 시즌 커피 다이닝은 커피 한 잔에 봄의 생동감을 담아내고자 했다”며 “제철 재료와 신선한 커피가 어우러진 낯설지만 매력적인 조화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감각의 커피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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