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에서 8년 만에 신규 역세권 상가가 선보인다.
코람코자산신탁은 경의중앙선 탄현역 도보권에 위치한 ‘탄현역 YJ타워’ 상가 분양을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해당 상가는 연면적 약 3399㎡,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총 29호 점포로 구성된다. 1층 9호, 2~5층 각 5호로 배치됐으며, 3면이 대로와 접한 코너 입지로 가시성과 접근성을 확보했다. 준공은 2026년 6월 예정이며, 시공은 대신건설이 맡는다.
위치는 경의중앙선 탄현역 도보권에 있으며, 제1·2자유로와 수도권 외곽순환도로 진입도 가능하다. 상가 앞에는 버스정류장과 횡단보도가 있어 차량·보행자 유동 인구가 많은 편이라는 평가다.
배후수요는 인근 아파트 단지 약 2만여 세대와 학교 밀집 지역에서 발생한다. 특히 고양탄현 공공주택지구(약 3300가구)가 추진되고 있어 추가 수요도 기대된다. 이 지구는 장기미집행공원 부지를 활용해 공공주택과 공원·도서관 등 생활 인프라를 함께 조성하는 사업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5년까지 토지보상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분양가는 5억원대부터 시작하며,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3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층별 권장 업종은 1층 카페·프랜차이즈, 2층 음식점·미용실, 3~5층 학원·스터디카페 등으로 안내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최근 금리 인하 기조와 함께 정부의 ‘6·27 대책’으로 주택시장 거래가 위축된 가운데 상업용 부동산이 상대적 투자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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