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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산업

“기술·신뢰·브랜드” 지노랩, 메인비즈 인증·강원형 소공인 선정…성장 속도↑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강원 지역에서 주목받는 기술 기반 벤처기업 (주)지노랩(대표 윤진호)이 최근 메인비즈(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을 획득하고 ‘강원형 소공인’에 선정되며 성장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노랩은 설립 초기부터 연구개발과 생산 공정을 직접 관리하며 기술 중심의 운영을 고수해 왔고, 이에 따라 정부지원사업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다양한 프로그램에 연이어 선정되고 있다. 지역의 유망 중소기업 가운데서도 혁신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사례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윤진호 대표는 “기술력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믿음 아래 제품 기획부터 가공 방식, 품질관리, 사후관리까지 하나의 체계로 운영해 왔다. 이 같은 경영 방식은 장기적으로 기업의 신뢰도와 수익성을 동시에 높이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지노랩이 받은 메인비즈 인증은 기업의 경영관리 능력과 기술 개발 역량을 공식적으로 평가받는 절차여서, 인증 자체만으로도 외부 기관과의 협업·투자·조달 과정에서 신뢰를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강원형 소공인 선정 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제도인 만큼, 지노랩의 성장 가능성을 제도적으로 인정한 셈이다.

 

특히 지노랩은 기술기업이지 브랜드 구축에도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미학’을 강의하는 장기민 교수가 지노랩의 고정밀 경영 브랜딩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기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장 교수는 도시·미학·문화 콘텐츠를 연구하며 여러 중소기업의 브랜드 전략을 자문해 왔으며, 이번 협업을 통해 지노랩의 제품 포장, 홈페이지 구조, 회사 문서 양식, 연구개발 보고서 형태까지 하나의 ‘일관된 브랜드 언어’로 정리하는 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 교수는 “브랜드는 단순히 로고나 색깔이 아니라, 기술을 어떻게 설명하고 어떤 모습으로 소비자 앞에 서는가에 대한 철학”이라며 “지노랩의 강점인 기술력에 미학적 질서를 더하면, 한층 신뢰받는 기업 이미지가 형성되고 고객과 투자자에게도 더 분명하게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디자인을 단순 장식으로 보는 기존 인식에서 벗어나, 기업 문서의 정리 방식, 제품·포장 디자인, 온라인 설명 페이지, 고객 상담 프로세스까지 하나의 경험으로 연결하는 작업이다. 복잡한 기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정리하면 소비자 문의가 줄어들고, 문서·설명 변경에 따른 시행착오 비용도 낮아져 자연스럽게 재무 안정성까지 향상된다.

 

지노랩이 유망 기업으로 평가받는 이유는 단순히 기술력 때문만은 아니다. 지역 농가·지역 산업과의 연결, 고용 창출 효과, 지역사회 참여 등 다양한 공공적 가치도 높게 평가된다.

 

최근 진행된 정부지원사업에서도 지노랩은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강조했으며, 제품 개발 과정에서 지역 인프라를 활용하고 지역 인력을 적극적으로 채용하는 등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연구개발 중심의 조직 운영을 통해 내부 구성원들이 기술과 품질을 장기적으로 발전시키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어 ‘안정 성장형 중소기업’이라는 평가도 뒤따르고 있다.

 

윤진호 대표는 “지노랩의 핵심은 기술력과 정직한 운영 철학”이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더 나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연구개발과 품질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브랜딩 작업 역시 기술을 더 잘 전달하기 위한 과정으로 보고 있으며, 장기민 교수와의 협업을 통해 지노랩의 정체성을 더욱 분명하게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세·금융 관점에서 보면, 지노랩의 행보는 중소기업 성장의 모범적 구조로 평가될 수 있다. 메인비즈 인증과 소공인 선정으로 공공기관과 금융권에서의 신뢰도가 높아지고, 연구개발 투자로 기술 장벽을 확보하며, 정직한 생산 관리로 클레임·반품 비용을 줄이고, 장기적 브랜드 구축으로 안정적인 고객층을 확보하는 방식은 기업의 재무 건전성과 미래 가치 모두를 강화하는 전략이다.

 

강원 지역의 기술 기반 벤처기업으로 출발한 지노랩이 앞으로 어떤 산업적·사회적 의미를 만들어낼지, 그리고 장기적인 브랜딩과 기술 혁신이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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