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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국세동우회 새해 인사회, ‘올해 국세동우인’ 첫 선정

김덕중 회장, '올해의 국세동우인, 칭호로 감사와 존경 마음' 전해
임광현 청장, '올해 개청 60주년 맞아, 대도약 이루는 한 해' 다짐
올해의 국세동우인에 '구재이, 조용근, 황선의, 채병상' 등 4인 수상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사단법인 국세동우회(회장 김덕중)는 1월9일 국민일보 12층에서 붉은 말의 해를 맞아, 국세청 전⬝현직 가족을 초청해 병오년(丙午年) 새해 인사회를 가졌다.

 

국세동우회 신년 인사회는 새해를 맞이하여 국세청 전·현직 가족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서로를 축복해 주는 모임으로 매년 마련되고 있다.

 

특히, 김덕중 제20대 국세청장은 직전 정기총회(2025.5.16)에서 국세동우회장으로 취임, 전형수 전임 동우회장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불철주야 고민해 왔던 한해로 기록되고 있다.

 

그가 가장 먼저 단행했던 것은 조직개편이다. 그동안 주어진 일들을 무리 없이 해왔던 조직이었지만, 이제 ‘새 술은 새 포대’라는 말처럼, 혁신을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했다.

 

국세동우회 회장이 인생의 ‘마지막 보직’이라는 사명을 가슴에 품고, 혼신(混信)을 불어넣고 있는 김덕중 신임회장은 제20대 국세청장으로서 우리나라 국가재정조달을 총지휘했던 덕장(德璋)으로 꼽히고 있다.

 

취임 이후, ▲수석부회장 회의체 운영 ▲‘국세인 광장’ 발전방안 ▲재정확충 방안 ▲사무국 관련 사항에 이어 ▲‘올해의 국세동우인’ 제정 ▲국세인 문학 ‘창간호’ 발간 등에 역점을 두고 회무를 집행했다.

 

이번 행사의 백미(白米)는 올해부터 첫 시행된 ‘올해의 국세동우인’ 4인을 선정하고, 그들의 자랑스럽고 영예스러운 발자취를 국세동우회 회원들에게 천명했다.

 

‘올해의 국세동우인’ 선정은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공익활동 부문), 조용근 석성장학회 이사장(사회봉사 부문), 황선의 국세동우회 전 자원봉사단장(재능기부 부문), 채병상 국세동우회 대구지방회 고문(동우회 발전 부문)이 각각 수상했다.

 

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 부단장을 맡고 있는 이종탁⬝문수미 사회로 진행된 새해 인사회 개회, 국민의례, 참석자 소개, 동우회장 인사, 국세청장 축사, 선배님 덕담 및 건배, 전임 동우회장 감사패 증정, 국세인 문학 창간호 발간 축하, 환담과 만찬, 폐회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세동우회장, 국세청장, 전임 국세동우회장, 前국회의원, 역대 국세청장, 전·현직 세무사회장, 국세청 차장, 지방국세청장, 지방동우회장, 외부초청인사, 동호인회장, 보직 부회장, 여성부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덕중 국세동우회장은 행사에 참석한 전직 국세 가족을 소개하고, 이성진 국세청 차장이 국세청의 현직 간부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 김덕중 국세동우회장 인사말

 

김덕중 국세동우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1만1천여 국세동우회원과 국세현장의 2만1천여 현직 국세공무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첫 화두를 던졌다.

 

이어 국세동우회를 지난 6년간 헌신적으로 활성화 시켜온 전형수 회장과 20년간 어려운 사무국 살림을 도맡아 왔던 최용길 사무총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힘찬 박수를 보냈다.

 

또한 새 정부의 출범, 경제 양극화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세정 여건에서도 AI세정으로의 전환과 국세수입 확보 등 세정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임광현 국세청장과 현직 국세청 후배들에게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올해부터 공익활동, 사회봉사, 재능기부 및 동호회 발전을 위해 소중한 역할을 하신 회원에게 올해의 국세동우인 칭호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해 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우회 중심으로 ‘국세인 문학’ 창간호를 발간해 문학을 사랑하는 동우회 회원들의 작품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올해도 국세동우회가 회원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국세인 광장’을 보강하고 자원봉사단의 현충원 정화작업을 전국으로 확산하는 한편, 노년층에 대한 효율적인 재능기부 방안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회무의 방향타를 제시했다.

 

⬜ 임광현 국세청장 축사 

 

임광현 국세청장은 축사에서 “올해도 질주하는 붉은 말의 기운을 얻어 국민만을 바라보고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장을 더 자주 찾고, 납세자 목소리는 낮은 자세로 경청하겠다”면서 “국세행정 변화와 혁신이 국민들의 일상의 삶에 스며들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를위해 ‘세금애로 해소센터’를 설치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겪는 고충을 해소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임 청장은 “수출기업, 신산업, 청년창업기업, 고용창출기업, 우리 술 산업 등에도 맞춤형 세정지원을 제공하겠다”면서 “기업하기 좋고, 장사하기 좋은 세정환경을 만드는데 역점을 두겠다” 강조했다.

 

기업에게 부담을 주는 현장 상주방식의 세무조사는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를위해 3개월 범위내에서 납세자가 원하는 시기에 조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정기 세무조사 시기 선택제’도 도입하는 한편, 과거 조사결과를 신고 전에 미리 제공해 행정의 신뢰도를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국세 체납관리 패러다임도 체납현장을 직접 발로 뛰는 ‘현장중심’으로 전환하는 한편, 국세행정 AI대전환과 국세외수입 징수 효율화 방안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른바 ‘직원보호전담변호팀’을 통해 악성민원으로부터 직원들을 조직이 보호하는 한편, 증원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승진적체를 해소하는 등 인사행정에도 역점을 둘 방침이다.

 

임 청장은 개청 60주년을 맞이하는 매우 특별한 해이며, 60년간 쌓아온 눈부신 발전의 토대위해 올해 대도약을 이루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천명했다.

 

서영택 前 장관, 나오연 前 국회의원, 이건춘 前 장관, 이용섭 前 장관은 ‘덕담’을 통해 국세청과 국세동우회에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를 보냈다.

 

특히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목표세수를 달성하는데 임광현 청장을 비롯해 간부들이 차질없이 국세청 본연의 임무에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감사패 증정식에서 제7대 국세동우회장을 6년간 역임한 전형수 회장에게 김덕중 국세동우회장과 정환만 자원봉사단장 명의의 감사패를 수여했다.

 

‘건배제의’에서 구종태 전 국회의원, 전형수 전임 회장, 이상위 여성회장, 임향순 국민통합전국시도민 연합회 회장, 안수남 다솔세무법인 대표, 엄홍식 기우회장 등이 국세동우회 회원들의 건강과 함께 국세청의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국세동우회는 국세청과 기획재정부 세제실, 조세심판원에서 국세업무에 종사한 국세공무원의 친목단체이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 행사 참석명단_

 

서영택 전 장관, 이건춘 전 장관, 전형수 전 회장, 나오연 전 의원, 구종태 전 의원, 임향순 호남향우회 총재, 황학수 보국영웅 CALL HERO 중앙회 총재, 백재현 전 국회 사무총장, 조용근 석성장학회 이사장, 채병상 대구지방회 고문, 황선의 전 자원봉사단장, 구재이 한국세무회장, 김남문 세우회장이 소개됐다. 이어 역대 국세청장으로 13대 손영래 청장, 14대 이용섭 청장, 22대 한승희 청장, 23대 김현준 청장, 25회 김창기 청장, 26회 강민수 청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국세청 현직에서는 임광현 청장을 비롯해 이성진 국세청 차장, 김재웅 서울지방국세청장, 이승수 중부지방국세청장, 박종희 인천지방국세청장, 정용대 대전지방국세청장, 김학선 광주지방국세청장, 민주원 대구지방국세청장, 강성팔 부산지방국세청장 등 수뇌부가 자리를 함께했다.

 

국세청에서는 김지훈 본청 기획조정관, 지성 감사관, 이광숙 납보관, 양철호 정보관리관, 한창목 국조국장, 박정열 개인국장, 심욱기 법인국장, 오상훈 자산국장, 안덕수 조사국장, 김대원 복지국장, 김진우 교육원장, 이상원 인사과장, 최원수 운영과장, 김상범 대변인이 참석했다.

 

서울청에서는 윤승출 성실국장, 김승민 조사1국장, 유재준 조사2국장, 김오영 국조국장, 이 슬 운영과장이 참석했으며, 중부청에서는 윤창복 징세국장, 박병환 성실국장, 김태호 조사1국장, 오상휴 조사2국장, 강종훈 조사3국장, 남영안 납보관, 성혜진 운영과장이 참석했다.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 김선명⬝천혜영⬝이동기 부회장, 이종탁 서울세무사회장, 이삼문 세무대학 세무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역대 국세청 수뇌부는 김봉래 전 차장, 김희철⬝송광조 전 서울청장, 이승재 전 중부국세청장, 임성빈 전 부산국세청장, 남동국⬝정철우 전 대구국세청장이 함께했다.

 

국세동우회 임원으로 자원봉사단 정환만 단장, 방기천·이종탁⬝이용연 수석부단장, 연금수급권자협의회 배용우 회장이 자리했다.

 

각 지방회장으로 김연근 서울지방회장, 한헌춘 중부지방회장, 이금주 인천지방회장, 주을규 대전지방회장, 최병문 대구지방회장, 정순오 광주지방회장, 이경칠 부산지방회장이 참석했다.

 

여성위원회에서 이상위 회장, 안옥자⬝이승신⬝곽장미⬝마경숙⬝오숙자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동호인회장은 엄흥식 기우회장, 정양호 산우회장, 임채수 문우회장, 임승룡 당구회장이 자리했다.

 

‘국세인광장’ 편집진으로 제4대 편집인 서주린, 제6대 편집인 정진수, 최용길 전 사무총장, 현진호 현 사무총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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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상속세제 개편 논의 이어가야
(조세금융신문=이동기 한국세무사회 세무연수원장) 국회는 지난 12월 2일 본회의를 열어 법인세법 개정안 등 11개 세법개정안을 통과시켰는데, 이 중 상속세 및 증여세법은 일부 조문의 자구수정 정도를 제외하고는 실질적인 개정이라고 할 만한 내용은 없었다. 앞서 지난 봄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피상속인 기준으로 세금을 계산하는 현재의 유산세 방식에서 상속인 각자가 물려받는 몫에 대해 개별적으로 세금을 부과하는 유산취득세 방식으로 전환하는 상속세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사실 우리나라의 상속세제가 그동안 낮은 상속세 과세표준 구간과 다른 나라에 비해 높은 세율, 또한 경제성장으로 인한 부동산가격의 상승과 물가상승률 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낮은 상속공제액 등으로 인해 상속세 부담이 과도하다는 지적과 함께 상속세제 개편의 필요성이 계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런 분위기에서 기재부가 2025년 3월 ‘상속세의 과세체계 합리화를 위한 유산취득세 도입방안’을 발표하면서, 유산취득세 방식의 상속세제 도입을 위한 상속세 및 증여세법 등 관련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하게 됐다. 이 무렵 정치권에서도 상속세제 개편에 대한 의견들이 경쟁적으로 터져 나왔었는데,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