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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국세동우회 당구회, '제1회 회장배' 국세인 당구대회 개최

전형수 국세동우회장, 김대지 전 국세청장 '당구동호회 발전 기원' 덕담 나눠
‘대대 3쿠션’ 우승 구대회, 안보상...준우승 임승룡, 문규식
‘중대 3쿠션’ 우승 소병석, 정종건 회장...준우승 김윤명, 이화원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국세동우회(회장 전형수)는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한 당구장에서 ‘제1회 국세동우회 국세인 당구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세동우회 소속 당구동호회(임승룡 회장)를 결성한 후 제1회 회장배 친선대회를 가졌다. 행사에는 국세동우회 전형수 회장, 김대지 전 국세청장, 이병국 전 서울국세청장, 박차석 대한세무학회장, 이종탁 서울세무사회장, 최용길 사무총장 등 회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 참석한 전형수 회장과 김대지 전 국세청장은 “동호회 활동을 통해 더 많이 행복해지고 건강하시길 바란다”면서 당구동호회의 발전을 기원했고, 임승룡 당구회장은 ‘대회사’에서 바쁜일정에도 참석해 주신 전형수 회장, 김대지 전 국세청장, 이병국 전 서울청장 등 내외빈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임승룡 당구회장과 회원들은 오늘 행사가 있기까지 많은 도움을 준 전형수 국세동우회장의 지원과 격려에 감사의 박수를 보냈다.

 

임 당구회장은 “당구동호인 모임이 국세가족 모두가 참여하는 품격있는 스포츠인 당구경기를 통해 친교를 나누기를 바란다”라면서 “앞으로 보다 많은 당구동호인이 함께하는 즐거운 모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서 ‘대대 3쿠션’ 우승은 구대회, 안보상 회원이 준우승은 임승룡, 문규식 회원이 차지했으며, ‘중대 3쿠션’ 우승은 소병석, 정종건 회장이 준우승은 김윤명, 이화원 회원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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