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사단법인 국세동우회(회장 전형수)는 25일 동작구 소재 서울시여성단체연합회(회장 이정은)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사회발전과 국가발전에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형수 국세동우회장, 황선의 부회장, 이상위 부회장, 안옥자 부회장, 고경희 부회장, 최용길 사무총장 등 관계자와 이정은 서울특별시여성단체연합회장을 비롯해 산하 36개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형수 국세동우회장은 협약식 축사에서 "우리 가정을 이끌어 가는 여성에게 올바른 세무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콘텐츠 협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면서 "이 일환으로 국세동우회는 서울특별시여성단체연합회 산하단체에 대한 무료세법강의를 비롯해 세무상담을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 회장은 ”국세동우회는 1만여 회원중 6,500여명이 개업세무사이고, 500여명이 교수, 자문위원, 전문경영인 등으로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는 조세분야 최고의 집단“이라고 강조한 뒤 ”여성단체연합회와 세금정보를 소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역할이 될 것“이라고 MOU 체결 의의를 밝혔다.
특히 ”국세동우회에서는 국세청에서 재직하면서 쌓아온 전문지식을 세금대응능력이 부족한 영세납세자, 세금에 대한 조력을 받을 수 없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세금관련 도움을 드리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자원봉사단도 운영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정은 (사)서울특별시여성단체연합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국세동우회와 MOU를 함으로써 서울시여성단체연합회 130만 회원들이 억울한 세금을 내지 않토록 전형수 회장님을 비롯해 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 세무사들이 절세특강과 세무상담을 마련해 주어서 무엇보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언론에서 하루가 멀다 하고 부동산 가격이 너무 올라서 종합부동산세다, 양도소득세다 상속세다 하며 세금폭탄하는데 뭐가 뭔지 모르다 보니 오늘 국세동우회와 업무협약식은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 앞서 국세동우회 황선의(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 수석부단장) 세무사는 여성단체연합회 회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2021년 부동산(주택)관련 절세특강’을 실시하여 상속세, 증여세, 양도소득세, 종합부동산세, 취득세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황 부단장은 “코로나로 현장 오프라인 강의를 2년 동안 못하다가 서울특별시여성단체연합회 회장단 1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많은 국민들이 세법을 잘 모르기 때문에 세금을 바로 알고, 억울하게 세금폭탄을 맞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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