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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수 국세동우회장, '중랑구노인회 위문품' 전달 및 세금특강 실시

자원봉사단 황선의 단장, 이종탁 부회장 등 7명 참석.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국세동우회(회장 전형수)는 추석명절을 앞둔 26일 중랑구노인회을 방문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전직 국세청 공직자로서의 사명감과 소명을 조용히 실천하고 있다.

 

27일 국세동우회에 따르면 전형수 국세동우회 회장과 자원봉사단은 추석명절을 맞아 중랑구노잉회 어르신들을 찾아서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형수 국세동우회장은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통해 “추석명절을 앞두고 여기에 계신 중랑구노인회 어르신들께 인사를 드리기 위해 방문했다”면서 “국세동우회 회원들이 작은 정성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전 회장은 “우리 국세동우회 회원들은 세금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전문성이 높은 베테랑 세무사들이 많다. 오늘은 특히 절세강의도 이뤄지고 세무상담도 함께 하기 때문에 평소에 세금에 대해 궁금했던 것도 서슴없이 상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자원봉사에는 황선의 단장을 비롯해 이상위 세무사, 이종탁 세무사, 방기천 세무사, 이용연 세무사, 안태연 세무사, 최용길 국세동우회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이어진 상속·증여세 절세특강에서 이종탁 국세동우회 자원봉사 부단장은 “얼마 되지도 않은 재산인데 왜 돈 들여 평가를 받아야 하느냐”는 한 어르신의 질문에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에 나섰다.

 

이종탁 세무사는 “상속재산이 작아 설사 상속공제액에 미달되더라도 앙도계획이 있다면 꼭 감정평가를 받아 신고를 해야 나중에 매도했을 경우 양도소득세가 적게 나와 유리하다”고 답하며 구체적 사례를 소개했다.

 

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은 매년 5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관세동우회와 함께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아 묘지정화작업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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