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3년 만에 물 위로 떠오른 세월호 배수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27일 세월호는 현재 선체 내 남아있는 해수 배출과 잔존유 제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26일부터 시작된 이번 세월호 배수작업은 시간을 두고 깨진 유리창이나 선박의 벌어진 틈으로 물이 흘러나오게 하는 자연방수 하는 작업이다.
이렇게 세월호 배수작업이 끝나게 되면 세월호 선체와 반잠수식 선박을 다시 움직이지 않게 단단히 고정하면 2차 인양 작업으로 최종 마무리를 하게 되는데 이변이 없는 한, 이르면 28일 목포로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87km 떨어진 목포신항으로 출발하게 되는데 특별한 변수가 없으면 9시간에서 10시간 정도면 도착을 할 수가 있을 것으로 보여 늦어도 이달 안에 지상으로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 선체가 육지에 안전하게 내려지면 본격적으로 미수습자 가족을 찾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작업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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