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8 (금)

  • 맑음동두천 17.3℃
  • 맑음강릉 19.6℃
기상청 제공

사회

'엄벌이 필요하다' 인천 초등생 살인범, 연일 들끓는 민심...

연합뉴스
▲ 연합뉴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인천 초등생 살인범 A양과 피해 아동의 어머니가 처음으로 법정에서 만났다.

앞서 지난 13일 인천지법에서 열린 공판에서 피해 아동의 어머니와 초등생 살인범 A양이 첫 대면을 가졌다.

특히 이날 마지막날 증언에 나선 모친은 살해되기 전 마지막 모습과 더불어 최근 장례를 치른 뒤 아이의 모습을 설명하며 눈물을 쏟기도 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저지른 일에 맞는 벌을 받아야 한다고 재판부에 당부키도 했다.

특히 이날 모친의 이 같은 발언에 인천 초등생 살인범은 눈물을 쏟기도 했지만 눈물의 진정성에 대해서는 대부분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또 민심은 “아이의어머니의 말이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아이가 지금 천국에서 편히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며 “제발 죄는 뉘우칠수있게 엄벌이 필요하다”는 반응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경근 칼럼] 미국 보호무역주의 파고, 현명한 통상 전략 구사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야
(조세금융신문=이경근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 2025년, 세계 경제는 다시 한번 보호무역주의라는 거센 파고를 마주한다. 특히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자국 우선주의' 기조를 강화하며 무역 불균형 해소를 명분으로 관세 장벽을 높이 쌓으려는 움직임이 구체화되면서, 한국 경제에도 긴장감이 감돈다. 미국은 무역확장법 232조, 국제긴급경제권한법(IEEPA) 등 자국법을 근거로 주요 교역국에 대한 관세 부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태도를 보인다. 최근 미국은 당초 우리나라를 포함한 여러 국가에 25%의 상호 관세율을 제안했으나, 우선 10%의 기본 관세를 유지하되 상호관세 부과는 90일간 유예(2025년 4월 10일 결정)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이 90일이라는 유예 기간 동안 미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일본, 영국, 호주, 인도 등 우선협상 대상국들과 개별적으로 관세를 포함한 포괄적인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 재무장관은 각국의 방위비 분담금 수준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맞춤형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미 중국 제품에 대해서는 145%라는 초고율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중국 역시 125%의 보복관세로 맞서는 등 미-중 무역 갈등은 격화되는 양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