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배우 정다혜가 드라마 속 장면을 언급해 화제다.
정다혜는 9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속 파스타 싸대기 장면을 언급했다.
이날 그녀는 "감독님이 '대본대로 가시죠'라고 했다"며 "대본에는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나는 파스타라고 쓰여 있었다"며 김희선이 '얼굴로 먹고 사는 애'라고 말해줘 파스타를 식힌 후에 촬영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진행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해당 장면에 대해 언급했던 그녀는 당시 "'파스타 난투극'은 한 번에 간 신"이라며 "사실 시작 전에 여벌옷까지 준비했는데 쓸모가 없었다. 배우들 모두 몸을 사리지 않고 연기해서 나온 결과 같다. 감독님이 '컷'을 외치면서 함박웃음을 지으시더라. 저도 난장판이긴 했지만 재밌었다"고 밝혔다.
이어 "서진 언니가 제 뺨을 때리는 신에서 약간 턱이 뽀각하는 소리가 났다. 그 뒤로 며칠 동안 아팠는데 내색하진 않았다. 그러다가 방송으로 그 장면을 다시 보게 됐는데 내색 안 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언니는 아예 뒤로 날아갔더라"고 털어놨다.
끝으로 "파스타도 눈, 코, 입으로 다 들어가서 나중에 눈을 뜨지 못했다. 언니들이 절 눕혀서 생수 부어주고 그랬다"며 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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