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7 (토)

  • 맑음동두천 -5.0℃
  • 맑음강릉 0.9℃
  • 맑음서울 -4.3℃
  • 맑음대전 -2.4℃
  • 맑음대구 1.0℃
  • 맑음울산 1.7℃
  • 구름많음광주 -3.2℃
  • 맑음부산 3.6℃
  • 구름많음고창 -3.4℃
  • 흐림제주 1.7℃
  • 맑음강화 -5.5℃
  • 맑음보은 -3.4℃
  • 맑음금산 -2.1℃
  • 맑음강진군 -2.1℃
  • 맑음경주시 1.5℃
  • 맑음거제 2.7℃
기상청 제공

삼성전자, 반도체에 힘입어 올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14.5조원 달성

데이터센터‧스마트폰 신제품 영향으로 메모리 수요 강세 지속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14조53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역대 최고 실적을 낸 지난 2분기 실적도 갈아치웠다.


31일 삼성전자는 이사회를 열어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이익 5조2000억원과 비교해 23.4%나 증가한 14조53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역대 최고 실적이었던 지난 2분기 14조700억원을 뛰어 넘어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하는데 또 다시 성공했다.


사업군별로는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9조9600억원으로 전체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또 지난해 3분기 3조3700억원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해 올해 3분기 실적 달성을 이끌어나갔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반도체 부문의 경우 데이터센터‧스마트폰 신제품 영향으로 메모리 수요강세가 지속돼 실적이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DRAM 분야에서는 고용량 서버DRAM과 LPDDR4X 판매가 확대됐고 NAND 분야는 데이터센터향 NVMe SSD 등 고부가 솔루션 공급이 주로 이뤄졌다.


또한 S.LSI 분야의 경우 DDI‧이미지센서 등 고부가 LSI 제품 판매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다. 파운드리 분야는 10나노 수율 안정화 및 공급 확대로 실적 상승이 두드러졌다.


아울러 4분기에도 서버‧모바일 수요 증가로 메모리 수급이 빠듯해질 것으로 내다보았다. 이에 삼성전자는 DRAM 분야의 경우 고용량 서버DRAM 및 LPDDR4X 판매 확대에 나서고 NAND 분야는 데이터센터향 NVMe SSD 등 고부가 솔루션 공급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오는 2018년도에는 메모리 관련 전 응용처에서 고용량화 지속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견조한 수급이 전망됨에 따라 ▲시황을 고려한 투자‧공급 운영 ▲10나노급 DRAM 공급 확대 ▲5세대 V-NAND 적기 양산을 통한 제품‧기술리더십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올 3분기 매출액은 작년 3분기 47조8천200억원에 비해 29.8% 늘어난 62조5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분기 보다는 1조 500억원 가량이 증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