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최다빈이 돌아가신 엄마에게 감사를 전했다.
23일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스케이팅 경기 종합 8위에 오른 최다빈이 자신의 활약을 어머니인 故 김정숙 씨에게 돌리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날 첫 올림픽 경기 도전 무대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종합 점수 199.26으로 8위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워 팬들의 환호를 샀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녀는 어머니인 故 김정숙 씨를 언급하며 "동료들과 친구들 덕분에 행복했다"라며 무사히 올림픽 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 그녀는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사모곡 '파파 캔 유 히어 미(Papa can you hear me)' 무대로 최고점을 기록한 바 있다.
여기에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컨디션 난조로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최종 선발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기쁘다"라며 "세계선수권대회 평창 출전권을 얻고 후배를 데리고 올림픽에 갈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며 어머니에게 활약을 돌리기도 했다.
당시 그녀는 "대회를 마치고 엄마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며 "1차 선발전부터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올림픽에 나가게 돼 좋다. 엄마가 계셨다면 잘 했다고 하셨을 것 같다"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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