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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박효신 근황, 갑작스러운 성형 의혹에 "그냥 똑같아…사진 찍으면 저 얼굴 나와"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가수 박효신이 달라진 모습으로 팬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은 13일 SNS에 외출 전의 자신의 모습을 담긴 사진과 함께 근황을 공개, 한껏 날렵해진 외모를 자랑하며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전과 달라진 그의 외모에 의문을 표하며 그가 건강 악화로 야윈 것 아니냐고 추측, 일각에서는 변한 그의 모습을 지적하며 성형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 소속사 측은 "작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살이 빠지며 사진으로 그렇게 보인 것뿐, 건강 악화나 의도적으로 살을 뺀 것이 아니다"라고 의혹을 일축했다.

 

또한 그의 팬들은 해당 논란에 어이없는 심경을 표하며 "계속 봐온 사람이면 이 상황이 얼마나 어이없는지 알 것"이라며 "바로 그제도 실물로 보고 왔는데 그냥 똑같다. 몇 년 전부터 셀카 찍으면 항상 저 얼굴로 나오는 거다"라고 해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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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