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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라디오스타' 우원재, "공개적으로 넉살 저격하더니…" 결국 공통된 래퍼들의 고민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인물이 방송에 등장했다.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Mnet '쇼미더머니6'로 활약했으나 이후 두문불출했던 우원재가 출연했다.

 

그는 조곤조곤한 입담으로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한 것을 공개하는 등 웃음을 자아냈고, 래퍼 쌈디 또한 이에 공감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라디오스타' 출연으로 솔직한 매력을 가감없이 어필한 그는 자신의 머리를 예상치 못했던 과거, 다른 래퍼를 공격한 바 있다.

 

우원재는 '쇼미더머니6' 종영 후 우승자 넉살과 진행했던 인터뷰에서 "탈모 아니냐는 소문도 있다"라며 넉살을 공개 저격해, 머리 상태를 인증시켰다.

 

이후 본인 역시 시종일관 착용했던 비니를 벗고 화보 및 일상 사진들로 머리 상태를 인증하기도 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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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