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출시 2년만에 미국 내 CSV 전자담배 시장 2위로 도약한 '픽스'가 국내에 상륙했다.
미국의 전자담배 브랜드 픽스(PHIX)의 공식 수입회사인 주식회사 픽스엔디에스는 미국보다 앞선 15일부터 픽스 기기와 액상포드를 국내에 첫 출시한다고 밝혔다.
CSV 전자담배는 액상 내용물을 조절 할 수 없도록 한 폐쇄형 시스템(Closed System Vaping)으로,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전자식 니코틴 전달 시스템'을 통한 덜 해로운 담배 개념을 도입하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픽스는 액상 리필이 불가능하도록 밀봉 설계된 폐쇄형 제품으로 맛과 향을 최대한 유지시키도록 설계됐으며, 자체 연구소에서 개발한 액상 배합으로 풍부하고 다양한 맛과 구성이 특징이다.
이번 국내 출시된 픽스의 색상은 블랙, 화이트, 핑크골드 3종류로 화이트와 핑크골드 색상은 미국보다 앞서 한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다.
무게는 약 18g으로 가벼우며 배터리 용량은 300mAh로 동종 최고 수준이다. 또 20분 정도의 충전으로 하루 정도 사용이 가능해 휴대성도 뛰어나다.
픽스 관계자는 "픽스는 현재 미국에서 CSV 업계 1위인 쥴(JUUL)과 막상막하의 점유율로 출시 2년 만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며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으로 젊은층을 사로잡음은 물론, 사용방법이 간편해 전 연령층에게 사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2014년부터 미국에서 시작된 CSV 전자담배 시장이 이르면 내년부터 국내에도 본격화 될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픽스 기기와 액상포드의 국내 출시 가격은 3만9900원으로 전국 150여 개 전자담배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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