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1 (금)

  • 맑음동두천 17.0℃
기상청 제공

르노삼성, 2019년형 SM3 Z.E. 및 트위지 가격 인하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준중형 전기차 2019년형 SM3 Z.E.와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의 가격을 인하했다고 18일 밝혔다.

 

새로 출시한 2019년형 SM3 Z.E.는 업그레이드된 신규 사양에도 불구하고 250만원을 인하했으며 판매가격은 ▲SE 트림 3700만원 ▲RE트림 3900만원이다.

 

또 가격 인하와 별개로 업그레이드한 내·외장 및 새로운 8인치 스마트 커넥트 II 내비게이션을 적용해 고객 혜택을 극대화했다. 이에 따라 가격 할인과 100만원 상당의 사양 추가 등 총 350만원에 이르는 고객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르노 트위지 역시 가격을 70만원 내렸다. 판매가격은 ▲인텐스 트림 1430만원 ▲카고 트림 1480만원이다.

 

르노 트위지는 콤팩트 사이즈의 전기차로 일반 자동차 주차공간에 3대를 주차할 수 있는 콤팩트한 차체를 지니고 있다. 여기에 에어백과 디스크 브레이크, 4점식 안전벨트, 탑승자 보호 캐빈 등을 갖췄다.

 

아울러 일반가정용 220V 콘센트로 충전이 가능하며 완충 시 55km에서 최대 8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카고 트림의 경우 뒷좌석을 트렁크로 대체해 최대 180ℓ, 75kg까지 화물을 적재할 수 있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고객들이 전기차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도록 8년 이내 또는 주행거리 16만km 조건으로 배터리 용량 70%를 보증한다. 이와 함께 전국에 전기차 파워트레인 전문 45개 서비스센터와 전기차 일반 정비점 188개소를 포함해 총 233개 전기차 A/S 네트워크를 확보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전기차 정비를 받을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송두한 칼럼] 만성적 내수불황, 제대로 된 민생추경이 답이다
(조세금융신문=송두한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2024 회계연도 세입‧세출 실적 발표에 따르면, 작년 세수결손액(본예산 대비)은 –30.8조원인데, 이 중 법인세 감소분(-15.2조원)이 절반 가까이 된다. 정부가 건전재정을 국정 기조로 격상한 이후 2023년 –56.4조원에 이어 2년 연속 대규모 세수펑크 사태가 발생한 셈이다. 문제는 세수 충격이 중산층과 서민경제 전반에 걸친 증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즉, 민생분야는 ‘긴축을 통한 경기부양’이라는 역설적 상황에 직면한 셈이다. 건전재정발 세수펑크 사이클이 만성적 내수불황의 주범인 이유다. 2022년 이후 ‘자기파괴적 세수펑크 사이클’이 장기화되면서 중산층과 서민경제는 만성적 내수불황의 늪에 빠진 상태다. 경제가 어려울 때 정부가 건전재정 중독에 빠져 재정은 더 불건전해지고, 그 여파가 시차를 두고 민생긴축 압력을 높이는 악순환(세수펑크⟶고강도 민생긴축⟶내수불황⟶성장률 쇼크⟶추가 세수펑크) 경제가 반복되고 있다. 정부는 실패로 검증된 건전재정 기조를 전면 폐기하고, 중장기 균형 재정으로 정책 기조를 전환해야 한다. 특히, 제대로 된 민생추경을 통해 내수불황을 타개할 근본 대책을 담아내야 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