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1 (금)

  • 맑음동두천 17.0℃
기상청 제공

기아차, 전기차 콘셉트카 티저 이미지 공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 유럽법인(KME)은 22일 새로운 전기차 콘셉트카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전기차 콘셉트카는 기아차 유럽디자인센터에서 제작됐으며 내달 초 제네바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전기차 콘셉트인 만큼 디자인은 대담하고 파격적이다. 전면부 전체를 연결한 라이트와 크기를 최소화한 아웃사이드 미러, 새로운 글꼴의 기아(KIA) 엠블럼 등이 티저 이미지의 특징이다.

 

그레고리 기욤 기아자동차 유럽디자인센터 수석디자이너는 “기아차가 선보이게 될 차세대 전기차는 주행거리, 동력 성능, 충전 네트워크 등 기술적 측면뿐만 아니라 디자인 측면에서도 고객들에게 놀라운 경험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네바모터쇼는 세계 최대 모터쇼 중 하나로 내달 5일(현지시간)부터 17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Palexpo) 전시장에서 열린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송두한 칼럼] 만성적 내수불황, 제대로 된 민생추경이 답이다
(조세금융신문=송두한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2024 회계연도 세입‧세출 실적 발표에 따르면, 작년 세수결손액(본예산 대비)은 –30.8조원인데, 이 중 법인세 감소분(-15.2조원)이 절반 가까이 된다. 정부가 건전재정을 국정 기조로 격상한 이후 2023년 –56.4조원에 이어 2년 연속 대규모 세수펑크 사태가 발생한 셈이다. 문제는 세수 충격이 중산층과 서민경제 전반에 걸친 증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즉, 민생분야는 ‘긴축을 통한 경기부양’이라는 역설적 상황에 직면한 셈이다. 건전재정발 세수펑크 사이클이 만성적 내수불황의 주범인 이유다. 2022년 이후 ‘자기파괴적 세수펑크 사이클’이 장기화되면서 중산층과 서민경제는 만성적 내수불황의 늪에 빠진 상태다. 경제가 어려울 때 정부가 건전재정 중독에 빠져 재정은 더 불건전해지고, 그 여파가 시차를 두고 민생긴축 압력을 높이는 악순환(세수펑크⟶고강도 민생긴축⟶내수불황⟶성장률 쇼크⟶추가 세수펑크) 경제가 반복되고 있다. 정부는 실패로 검증된 건전재정 기조를 전면 폐기하고, 중장기 균형 재정으로 정책 기조를 전환해야 한다. 특히, 제대로 된 민생추경을 통해 내수불황을 타개할 근본 대책을 담아내야 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