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6 (금)

  • 흐림동두천 1.4℃
  • 맑음강릉 13.1℃
  • 박무서울 4.3℃
  • 박무대전 2.1℃
  • 연무대구 10.3℃
  • 맑음울산 12.8℃
  • 연무광주 8.2℃
  • 맑음부산 16.0℃
  • 맑음고창 7.0℃
  • 맑음제주 17.0℃
  • 흐림강화 0.5℃
  • 맑음보은 3.6℃
  • 맑음금산 4.1℃
  • 맑음강진군 11.8℃
  • 맑음경주시 11.5℃
  • 맑음거제 11.4℃
기상청 제공

“2025년 신규판매 승용차 10대 중 1대 전기차”

블룸버그 ‘전기차 전망 2018’ 보고서…中 세계 최대 시장 전망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오는 2025년이면 새로 판매되는 전 세계 승용차 10대 중 1대는 전기자동차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경제전문매체 블룸버그는 최근 이 같은 전망을 담은 ‘전기차 전망 2018’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연간 전 세계 승용차 신규 판매량 중 전기차의 비중은 오는 2020년 3%를 찍은 뒤 2025년이면 11%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10%를 넘길 것으로 전망됐다. 이어 ▲2030년 28% ▲2035년 43% ▲2040년 55% 등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판매 대수로는 지난해 110만대에서 2025년 1100만대, 2030년 3000만대, 2040년 6000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서 말하는 전기차는 순수 전기차(BEV)는 물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를 포함한 것이다.

 

또 블룸버그는 중국이 전기차 시장의 중심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은 상대적으로 늦게 뛰어든 내연기관 자동차 시장을 건너뛰고 곧장 전기차 시장에 주력해 전기차 업계의 1위가 된다는 산업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아울러 전기버스 시장의 성장이 전기 승용차보다 더 빠를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부터 전기버스의 보유 비용이 전통적인 내연기관 버스의 보유 비용보다 저렴해질 것으로 분석한 데 따른 것이다.

 

블룸버그는 “전기버스는 유해한 배기가스를 줄이고 도시의 대기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장 촉망받는 방안 중 하나”라며 “이미 전 지구적으로 30만대 이상의 전기버스가 도로 위를 달리고 있으며 그 대부분은 중국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이 지난해 글로벌 전기버스 시장의 99%를 차지하며 전기버스 시장을 이끌어 왔으며 나머지 국가들은 중국을 따라가는 추세”라며 “2030년까지 전 세계 시내버스 판매량의 84%가 전기차로 대체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밖에도 블룸버그는 공유차량의 성장도 전기차의 확대에 영향을 미칠 변수로 꼽았다.

 

블룸버그는 “전 세계 공유차량의 규모는 현재 500만대도 안 되지만 2040년까지는 2000만대를 넘을 것”이라며 “그때가 되면 전기차 유지비가 적게 들기 때문에 공유차량의 90% 이상이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