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2 (월)

  • 맑음동두천 -8.0℃
  • 맑음강릉 -1.5℃
  • 맑음서울 -5.0℃
  • 맑음대전 -5.4℃
  • 맑음대구 -4.6℃
  • 맑음울산 -1.1℃
  • 맑음광주 -3.0℃
  • 맑음부산 0.2℃
  • 맑음고창 -4.1℃
  • 맑음제주 2.8℃
  • 맑음강화 -7.5℃
  • 맑음보은 -8.1℃
  • 맑음금산 -7.6℃
  • 맑음강진군 -1.7℃
  • 맑음경주시 -2.0℃
  • 맑음거제 0.3℃
기상청 제공

HEALTH & BEAUTY

[뷰티TIP] 남성화장품, 선택 어렵다면 올인원 세럼…‘꿀피부’ 남성을 위한 6가지 포인트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최근 외모나 피부에 관심이 많은 남성들이 늘어나면서 메트로 섹슈얼, 꽃미남, 그루밍족 등 다양한 신조어가 생겨나고 있다.

 

하지만 피부에 대한 관심만큼 관리요령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남자 꿀피부’를 위한 6가지 피부관리 요령을 살펴보자.

 

첫번째, 얼굴에 손을 대지 않는다. 무의식 중에 손으로 여드름을 짜거나 각질 등을 손톱으로 뜯는 행동은 깨끗한 피부관리를 방해하는 가장 주된 요인이므로 반드시 버려야 할 습관이다.

 

두번째, 세안의 중요성을 깨닫는다. 피부관리의 출발이자 동안피부를 가진 남자들의 핵심 관리법이라 할 수 있는 세안은 비누보다는 자기 피부타입에 맞는 클렌징 제품을 사용해주는 것이 좋다. 세안할 때는 미지근한 물로 모공을 열어 노폐물을 충분히 빼줘야 하며, 피부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천천히 문지른다.

 

세번째, 여성을 위해 출시된 화장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남성은 여성에 비해 피지분비량이 많고 모공이 넓다. 때문에 여성용 화장품의 유분이 원인이 되어 얼굴 개기름이나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다.

 

네번째, 면도 전후가 중요하다. 면도는 예민한 피부를 날카로운 칼로 긁어낸 것과 같기에 면도 전 미지근한 물로 피지와 노폐물을 제거해준다. 면도 후에는 스킨 사용이 필수인데 그 이유는 스킨이 피부를 소독하고 진정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때는 알코올이 함유된 남성용 스킨케어 화장품을 써야 한다.

 

다섯번째는 필수 화장품을 챙겨서 활용하는 것이다. 스킨로션 외에 세안용 폼클렌징이나 자외선차단제(선크림 등), 비비크림 정도는 들고 다니는 것이 좋다. 특히 선크림은 10대나 20~30대 때는 모르더라도 급격한 노화가 시작되는 30~40대 남성에게는 필수적인 화장품으로, 자외선을 확실히 차단해야 주름개선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남자 그루밍족이 많아지면서 헬스앤뷰티 스토어에도 변화가 생겼다. 셰이빙, 헤어왁스 등이 주를 이루던 남성 코너에서 여드름 케어를 돕는 기초화장품이나 끈적이지 않는 수분에센스 등 다양한 종류의 남자 스킨케어 제품이 진열되고 있는 것이다.

 

남성 화장품 브랜드 BOSOD에서는 끈적임이 부담스럽지만 세안 직후 피부당김을 느끼는 지성피부 남성들을 위한 ‘브라이트닝 세럼’을 선보이고 있다.

 

‘BOSOD 브라이트닝 세럼’(사진)은 풍부한 수분감이 느껴지는 에센스 제형으로 출시되어 끈적임이 없으면서도 촉촉하고 매끈한 마무리감을 선사해 올인원 인생템으로 불린다.

 

자연 유래 식물 성분과 수분 보유력이 높은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와 트레할로오소 성분이 함유된 남성세럼 제품으로, 외부환경으로부터 거칠어진 피부를 부드럽게 감싸며 탄탄한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준다.

 

세럼의 올바른 사용 방법은 우선 세럼 용기를 똑바로 세워 손바닥에 2~3번 정도 펌핑해주며, 손바닥에 펌핑한 세럼을 얼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피부결에 따라 부드럽게 발라준다. 얼굴에 바르고 남은 세럼은 목과 손에도 발라주면 좋다.

 

<도움말 : BOSOD>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