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국토부, 봄맞이 전국 모든 도로 정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겨우내 제설 등으로 손상된 전국 모든 도로 시설보수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15일까지 40일간 전국 모든 도로 11만㎞ 구간에 대해 봄맞이 일제 도로정비가 실시된다고 6일 밝혔다.

 

국토부는 겨울철 제설작업 등으로 얼룩지거나 손상된 각종 도로 시설물과 안전시설을 정비하고 청소도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달까지 주요 간선도로를 대상으로 낙석, 도로 파임 등 얼음이 녹는 시기에 도로에서 발생하기 쉬운 잠재적 위험요소에 대비해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해빙기 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가 시급한 곳 등을 위주로 도로포장 보수, 낙석위험 비탈면 보강, 배수시설 정비, 가드레일 등 안전시설 보수, 손상된 도로표지 정비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깨끗한 도로 만들기'를 위해 도로 청소, 불법 도로점용 정비 등 경관개선 작업도 한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도로 교통량이 감소한 만큼 도로 정비에 따른 국민 불편을 줄이도록 하고, 관련 예산도 올 상반기에 신속히 집행해 경제활력 보강 등 경기 부양 효과도 유도할 계획이다.

 

전국 도로관리청 250곳에서는 체계적인 도로 정비를 위해 자체 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기관별 표창 등도 시행할 예정이다.

 

김용석 국토부 도로국장은 "코로나 이후의 도로 여행 증가에 대비해 도로 이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쾌적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만끽할 수 있도록 봄철 맞이 도로정비에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