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김현준 국세청장이 2020년 제1기 확정 부가가치세 신고 기간 중인 15일 오후 일선 영업현장인 수원세무서를 방문했다.
이날 김 청장은 수원세무서 2층에 위치한 신고창구를 찾아 부가가치세 신고를 위해 세무서를 방문한 납세자들로부터 어려운 점이나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신고안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신고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지속되고 있는 시기에 이루어지므로 안전한 환경 속에서 보다 쉽고, 신속‧정확한 신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신고창구 설치‧근무인력 현황과 신고서 자기작성이 어려운 납세자에 대한 지원 상황 등을 점검했다.
아울러, 상반기 종합소득세 신고경험을 살려 관서 상황에 따른 옥외 대기장소 설치, 방역물품 비치 등 감염예방 활동에도 최선을 다해 주길 당부했다.
또한, 각 과 사무실을 방문하여 직원들이 업무를 처리하면서 겪는 고충이나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예년과 달리 어려운 세정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줘서 감사하다”며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이법진 서장의 신고현황에 관한 설명을 듣고 “수도권 남부지역의 제일 큰 도시로 경기도청 소재지인 수원지역의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영세사업자에 대한 납기연장, 환급금 조기지급 등 세정지원을 선제적으로 실시해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가 올해 신설된 부가가치세 감면 제도의 혜택을 빠짐없이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안내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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