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햇볕이 따가운데 홍조, 기미 색소질환 레이저 치료 받아도 될까?
여름철 강한 자외선이 피부 표면에 자극을 주어 거칠고 칙칙한 피부결을 만들고 피부 속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홍조와 기미와 같은 색소질환을 일으킨다. 기미의 원인으로는 노화와 스트레스, 호르몬 변화 등의 신체적 변화도 있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자외선을 가장 큰 주된 원인으로 꼽는다. 기미와 안면홍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기미와 홍조 원인은 무엇인가요? 먼저 기미는 갈색 멜라닌 색소 알갱이들이 피부 깊숙이 광범위하게 분포돼 작은 점 형태의 얼룩들이 피부 표면에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주로 출산기의 여성, 유전적요인, 간기능 이상, 내분비 이상 등의 요인에 의해 발병하지만 자외선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는다. 한 번 발생하기 시작하면 자가 치료로 없애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고 방치하면 치료 시기를 놓쳐 난치성 기미로 증상이 더욱 악화된다. 때문에 기미는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다음으로 안면홍조는 안면의 혈관이 팽창하면서 붉게 변화되는 질환이다. 주로 사춘기, 갱년기 여성들에게 빈번히 발생하지만 연령대와 호르몬 분비에 상관없이 자외선 등의 외부 자극을 받은 손상된 피부에도 쉽게 나타난다. 안면홍조는 혈관이 많이 분포돼 있고 피부층이 얇은 양
- 더 바른피부과 원광희 원장
- 2020-08-18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