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무릎 퇴행성 관절염 말기일 땐 인공관절 수술로
무릎 관절의 경우 신체를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관절 중에서 운동량이 많으면서, 운동범위가 넓어 퇴행성 변화가 비교적 빠르게 찾아오는 관절 중 하나로 손 꼽힌다. 여러 관절 중에서 노화가 진행되는 속도가 매우 빨라 우리나라 만 55세 이상의 인구 중 약 80%가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다는 것이 연구 결과를 통해 확인되기도 했다. 그만큼 흔하게 발생하는 통증이다 보니 일상 생활에서 발생하는 무릎 통증을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 초기에는 다양한 치료 요법을 통한 비수술적 치료가 충분히 가능하지만 통증을 방치해 말기가 된다면 인공관절 수술이 불가피 하다고 한다. 퇴행성 관절염은 노화가 주된 원인으로 관절에 찾아온 퇴행성 변화로 인해 염증이 발생해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무릎뿐만 아니라 어깨, 발목 관절 등 신체를 이루고 있는 모든 관절에서 나타날 수 있다. 초기, 중기, 말기 3단계로 진행되는 퇴행성 관절염은 초기와 중기일 경우 일상 생활에 크게 지장을 주지 않을 정도의 통증이 있기 대문에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통증으로 생각되어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초기나 중기에 전문의의 진단과 올바른 처방 및 진료가 이루어질 경우 비수술적, 보전
- 부산성소병원 정형외과전문의 김이철 과장
- 2020-09-11 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