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기능코 성형, 코 본연의 기능 회복에 집중하며 미용적 개선까지 고려해야 효과…
꽃가루, 황사 등 불청객이 찾아오는 봄이면 만성적인 코막힘에 힘겨워 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코막힘은 비강에서 공기 흐름에 대한 저항이 증가하여 나타나는 병적인 상태로 비염에 의해 코선반 점막의 울혈이 심해지거나 비중격만곡 등 코 내부에 구조적 이상이 있을 때 발생한다. 코막힘이 지속되면 정상적으로 호흡을 할 수 없어 고통스러운 데다 코 속과 외부의 기압차로 인해 어지러움이나 두통 등이 유발될 수도 있다. 코가 자주 막히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입으로 호흡을 하게 되는데 구강호흡을 오래 하면 입 안이 건조해지면서 구취, 목감기, 편도선염 등이 발생하기 쉬워 더욱 심각한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 또 기억력 감퇴, 학습 장애 등 여러 증상이 따라올 수 있고 미각이 저하되어 삶의 만족도가 떨어지고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불면증에 시달리는 경우도 적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따라서 코막힘이 지속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증상을 해소하기 위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비염 등 특정 질환으로 인한 코막힘은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약물 치료를 진행하여 개선할 수 있으나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유발된 코막힘이라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 브이성형외과 김민철 원장
- 2021-04-28 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