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고르지 못한 치열, 부정교합 치료는 치아교정과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시작…
어릴 적부터 고르지 못한 치열과 주걱턱이 고민이었던 A씨는 최근 치아교정을 시작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위, 아래 교합이 맞지 않아 음식물을 제대로 씹지 못해 소화가 잘 안 되는 것은 물론이고, 다른 사람에게 호감을 주지 못하는 인상인 것 같아 자존감까지 저하되었기 때문이다. A씨는 방문한 치과에서 심한 부정교합(반대교합)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교정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라는 설명을 들었다. 부정교합은 생각보다 다양한 부분에서 불편함을 줄 수 있다. 위, 아래턱이 반대로 되어 있어 정상적으로 치열이 맞물리지 않아 음식을 씹는 저작기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구강질환들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고르지 못한 치열 때문에 음식물이 치아에서 제대로 제거되지 않아 생기는 치아우식증과 치주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심미적으로는 퉁명스럽고 화가 난 것 같은 인상까지 줄 수 있어 사회생활에서 큰콤플렉스가 되기도 한다. 그래서 대부분 의료진들은 성장이 끝난 성인일지라도 위, 아래턱과 치열을 바로 잡는 교정치료를 권한다. 여기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 점이 있다면 치과 선택에 대한 신중함이다. 사람마다 치열과 부정교합의 심한
- 연세백치과 백형선 원장
- 2020-12-21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