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겨울 추위에 악화되는 무릎질환, 초기라면 비수술 무릎통증치료로 호전 가능해
갑작스러운 기온 하락으로 무릎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찬 바람이 부는 겨울이면 평소 무릎질환을 앓고 있던 사람들은 ‘뼈 마디가 시리다’거나 ‘무릎이 뻑뻑하다’며 한결 심해진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이러한 통증이 지속된다면 무릎관절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과거에는 중/장년층에게 빈번하게 발생했던 질환이지만 현대에는 다양한 원인으로 젊은 층에게도 쉽게 발병하기 때문에 연령에 상관 없이 무릎 통증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무릎질환, 예방과 치료를 위한 방법에 주목해보자. 무릎통증을 예방하려면 우선 통증을 유발하는 요인을 이해해야 한다. 차가운 날씨에 노출된 우리 몸은 체온을 보존하기 위해 근육과 인대가 자연스럽게 수축하게 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신경조직과 뼈가 압박되면서 평소 무릎 등에 만성적인 통증을 느꼈던 사람들은 뼈마디가 쑤시고 시리는 등 평소보다 더 큰 통증을 느끼게 된다. 따라서 무릎관절염 등 무릎질환을 보유하고 있다면 겨울철에 관절과 신체를 따뜻하게 유지해야 한다. 통증을 느끼는 부위에 온찜질을 하거나 무릎 담요 등을 활용해 항상 따뜻하게 보호하면 통증을 완화,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외출한 후
- 연세88정형외과의원 정현석 원장
- 2020-12-24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