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KEB하나은행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아시안게임 승리를 기원하는 고객 참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KEB하나은행의 전속모델인 손흥민 선수의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증정하는 행사다. 하나은행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일어나는 상황과 감정표현 16개를 손흥민 선수의 재치 있는 표정을 통해 움직이는 스티커 형태로 제작했다. 손흥민 카카오톡 이모티콘은 오는 24일까지 ‘오 필승코리아적금 2018’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또한 15일부터 시작되는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경기와 토너먼트 경기 일정에 맞춰 SNS 응원 이벤트, 스코어 맞추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나은행 공식 페이스북과 하나금융그룹 페이스북, K리그 페이스북을 통해 응원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스코어 맞추기에 성공한 고객들도 손흥민 선수 이모티콘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KEB하나은행은 “러시아 월드컵에서 포기하지 않는 열정으로 큰 감동을 주었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여정을 고객들과 함께 응원하고자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고객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를 지속·확대해 가겠다”고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지난해 간편 송금 서비스 이용액이 전년도 대비 4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전자금융업자의 간편송금 거래현황 및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간편송금 서비스의 총 이용액은 11조954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2조4413억원) 대비 389.7% 증가한 수치다. 이용건수 역시 2억3633만건으로 전년(5113만건) 대비 크게 증가했다. 증가율은 362.2%다. 현재 간편 송금은 총 38개선불업자 중 7개사(비바리퍼블리카, 네이버, 쿠콘, 카카오페이, NHN페이코, 엘지유플러스, 핀크)가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금액 기준으로 비바리퍼블리카(토스)와 카카오페이가 96.4%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건수기준 점유율은 97%다. 올해 1~5월 기준 7개사의 간편송금 이용고객수는 총 906만5490명을 기록했다. 남녀 성비는 51.7%(남)와 48.3%로 비슷한 수준이다. 연령별 비중은 20대가 58.1%로 가장 많으며 30대가 20%로 그 뒤를 이었다. 20대 미만과 40대, 50대, 60대는 각각 9%, 8.3%, 3.9%, 0.7%를 기록했다. 7개사 중 엘지 유플러스를 제외한 6개 기업은 무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ING생명 지분 인수와 관련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조 회장은 14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ING생명 인수에 대한 취재진들의 질문에 “아직 결과를 못받았지만 실무진들이 총력을 기울여서 진행 중이다”며 “산고를 겪어왔는데 서로 가치를 지켜가며 ‘윈-윈’ 할 것”이라고 답했다. 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지난해 말부터 ING생명의 최대 주주 MBK파트너스가 보유 중인 ING생명 지분을 인수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MBK파트너스가 특수목적법인(SPC) 라이프투자유한회사를 통해 소유하고 있는 지분은 59.15%다. 현재 양사는 최종가격과 직원고용 승계, 대주주적격성 심사 등의 세부 사안을 조정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조 회장은 “(인수작업을 시작한 지) 9개월째”라며 “지나온 시간보다는 남은 시간이 짧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가격 이슈가 가장 중요하다”며 “세부사항에 따라 변동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MBK파트너스가 희망하는 ING생명 지분(59.15%) 가격은 2조4000~5000억원대로 신한금융과 간격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ING생명은 ING상표권 만료에 따라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즉시연금 과소지급 논란을 둘러싼 금융감독원과 생명보험사들의 갈등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금감원과 보험사의 대리전 양상이 펼쳐지면서그 배경과 주요 쟁점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즉시연금은 10~20년 동안 돈을 납부한 후 연금을 받는 일반 연금상품과 달리 한 번에 목돈을 예치한 후 곧바로 매달 연금을 받는 방식의 금융상품이다. 정해진 최소금액 이상의 금액을 넣어두고 그 다음달부터 1개월 또는 3개월, 6개월, 1년 주기로 연금을 받을 수 있다. 과거 IMF 이후 미처 적립식 연금을 들지 못한 상태에서 은퇴를 맞이하는 금융소비자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공시이율로 계산되는 이자로 연금을 받고 만기에 비과세로 돈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 2013년 세제혜택이 축소되기 전까지 많은 금융소비자들로부터 재테크, 절세수단으로 여겨져 왔다. 이번 미지급금 논란은 삼성생명 즉시연금에 가입한 강 모씨가 민원을 제기하면서 불거지기 시작했다. 삼성생명이 약관상에 명시돼 있는 연금과 이자를 충분히 지급하지 않았다는 것이 그 이유다. 강 씨는 지난 2012년 9월 삼성생명 즉시연금에 가입하며 보험료 10억원을 납부했다. 10년 동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KEB하나은행이 오는 11월말까지 하나멤버스 회원이 해외송금을 할 경우 하나머니를 제공하는 ‘송금행복 하나머니 드림’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송금행복 하나머니 드림’은 하나멤버스 회원(개인 또는 개인사업자)이 KEB하나은행을 거래외국환은행으로 신규 지정하고 건당 1000달러(미화) 상당액 이상을 해외송금하는 경우 선착순 5000명을 대상으로 5000하나머니를 지급하는 이벤트다. 거래외국환은행 지정은 모든 외국환 지정항목을 대상으로 하며 이벤트 당첨 결과는 해외 송금 거래 다음 달 19일 KEB하나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KEB하나은행은 “여름 방학과 휴가철 해외송금 수요의 증가를 감안해 손님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손님께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저축은행의 대출광고에 신용등급 하락 경고문구가 의무적으로 포함된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상호저축은행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기존에 발표된 주요 정책과제의 후속조치와 기타 제도개선을 반영하기 위해 이뤄졌다. 우선 오는 22일 시행되는 개정 상호저축은행법이 시행령으로 위임한 대출광고 경고 문구를 규정했다. 시행령 개정에 따라 저축은행의 대출광고는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 ▲신용등급 하락 시 금융거래 관련 불이익 발생 가능성을 알리는 경고문구를 포함해야 한다. 또한 서민(중·저신용)들의 접근성 증대를 위해 저축은행 지점 설치 규제를 완화하고 저축은행의 지점 설치 시 요구되는 증자기준을 완화했다. 각 저축은행은 ‘지점수×증자기준액’만큼을 자기자본으로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현재 지역별로 120~140억원 수준에 달하는 증자기준액은 시행령 개정에 따라 50%로 완화된다. 출장소와 여신전문출장소 증자기준액은 폐지된다. 저축은행 대주주 적격성 심사제도도 정비했다. 대주주가 투자목적회사(SPC)인 경우 대주주 적격성 심사 대상이 지배구조법령 수준으로 확대된다. SPC의 업무집행사원뿐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우리은행이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등 금융자산 형성이 어려운 20대를 위한 ‘스무살우리 적금’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등 20대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최고 연3.7%의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 상품이다. 가입대상은 만 18~30세 고객이다. 정기적금과 자유적금 2가지 유형의 상품이 있으며 각 유형별로 1계좌만 가입할 수 있다. 각 유형별로 매월 최대 2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스무살우리 적금의 최고 금리는 연 3.7%다. 3년제 정기적금 기준 연 2.6% 기본금리가 적용되고 우리카드 월10만원 이용, 스마트뱅킹을 통한 가입 등에 따라 최고 0.5%p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자동이체 납입을 통해 최고 0.6%p 추가 우대금리도 받을 수 있다. 1년제, 2년제 정기적금의 최고 금리는 각각 3.5%, 3.6%다. 자유적금의 최고금리는 3년제 3.1%, 2년제 3.0%, 1년제 2.9%다. 자유적금은 비상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적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총 2번의 중도인출이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등 상대적으로 금융자산 형성이 어려운 계층을 위해 사회공헌의 차원에서 쉬운 금리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부활을 앞두고 있는 ‘종합검사 제도’ 운용의기본 원칙을 발표했다. 14일 열린 ‘금감원 검사 전문성 제고를 위한 검사팀장 연수’에 참석한 윤 원장은 “과거 관행적, 지적위주의 종합검사 부활로 오해받고 있다”며 “의례적으로 실시했던 종합검사에서 탈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달 9일 ‘금융감독혁신 과제’를 발표하며 ‘종합검사 제도 부활’을 예고한 바 있다. 윤 원장은 “금융회사가 금융감독 목표에 부합하면 종합검사를 감면받을 수 있다는 유인체계의 관점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라며 “감독목표 이행 여부, 지배구조 및 내부통제의 적정성, 원활한 내부감사 기능의 작동 여부 등을 감안해 종합검사 대상회사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 외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경영실태평가 및 부문검사만 실시하고 종합검사 면제나 검사주기 연장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종합검사 방식 역시 중대한 법규위반 사항과 금융소비자 피해 발생 가능성에 집중해 금융사의 수검부담을 경감시킬 예정이다. 경미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검사현장에서 현지조치 등을 통해 회사가 자율적으로 신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신한은행이 오는 18일부터 내달 3일까지 남북 단일팀 응원단 ‘2018 아시안게임 원코리아 공동응원단’을 후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원코리아 공동응원단’은 2018 아시안게임 개·폐막식과 여자 농구 등 단일팀 경기, 남북 주력 경기 등을 응원하기 위해 구성된 응원단으로 현지 응원단과 원정 응원단을 포함해 630여명으로 구성됐다. 신한은행은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함꼐 공동응원단 후원에 나서며 향후에도 남북 협력과 우호관계 증진을 위한 활동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7월 남북경협랩(Lab)을 신설해 북한과 관련된 시장동향 파악과 신규 금융사업 검토를 진행 중이며 북한 이탈 청소년 금융교육, 조선족 도서관 건립 지원 등 남북 협력 사회공헌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원코리아 공동응원단으로 시작된 남북 화해와 협력, 평화를 향한 발걸음이 통일의 큰 길을 열어갈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통일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코리아 공동응원단’은 2018 아시안게임 개막식이 열리는 18일에 발족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남북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즉시연금 과소지급과 관련해 금융감독원과 해석의 차이가 큰삼성생명이 가입자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13일 삼성생명은 “만기환급형 즉시연금 가입자 A씨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채무부존재 확인소송을 냈다”며 “해당 민원에 대한 권리·의무 관계를 빨리 확정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6일 이사회가 법원의 판단에 따라 미지급금 추가지급 여부를 결정하기로 한 것에 따른 조치로 분석된다. 앞서 금감원은 삼성생명에게 만기환급형 즉시연금 가입자 5만5000명(4300억원)에 대해 최저보증이율과 사업비를 모두 돌려줄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가 민원인 강 모씨와 관련해 내린 조정안을 확대 시행하라고 요청한 것이다. 하지만 삼성생명 이사회는 “법적 쟁점이 크고 지급할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는 이유로 권고안을 거부하고 최저보증이율(2.5%) 예시 금액과 실제 받은 연금액의 차액(총 370억원)만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권고 거부와 가입자 민사소송으로 인해 ‘즉시연금’ 논란은 금감원과 보험사 간의 법리 논쟁 국면으로 접어들게 됐다. 금감원 역시 소송지원제도를 통해 민원인에게 소송비용과 관련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우리은행이 13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대상 확인서 원스탑 발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지원대상 확인서’ 발급을 위한 제출 서류들을 공단을 대신해서 접수하기로 했다. 이로써 소상공인들은 정책자금 대출 과정에서 공단을 직접 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은 고용과 산업위기를 겪고 있는 17개 지역(군산, 영암, 목포, 해남, 고성, 통영, 거제, 창원, 김해, 사천, 울산 동·남구·울주군, 부산 영도·강서·사하·중구)과 대전이다. 해당지역의 소상공인은 내일(14일)부터 우리은행 영업점을 통해 지원대상확인서 발급신청을 위한 서류접수와 대출신청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금융지원과 편의제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준비하고 있다”며 “경영애로를 겪는 소상공인의 성장을 돕는 생산적 금융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권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은퇴 준비를 시작하는 40대의 10명 중 7명이 개인연금 상품에 가입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하나금융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40대의 개인연금 가입률은 69.9%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50~54세가 67.8%로 두 번째로 높은 가입률을 보였다. 40대와 50대 모두 노후자금 마련(40대 61.8%, 50대 68.5%)을 가입동기로 가장 많이 꼽았다. 30대의 가입률은 67.6%다. 사회초년생들이 대부분인 20대의 개인연금 가입률이 58.8% 가장 낮았다. 30대와 20대의 가입동기 역시 ‘노후자금 마련’이 가장 높았지만 세제혜택(30대 41.6%)과 가족·지인의 권유(20대 31.4%)도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직업별로는 사무·관리·전문직의 73.3%로 가장 높은 가입률을 기록했다. 전업주부(68.8%)와 판매·기능직(61.4%)이 그 다음으로 높은 수치를 보였고 자영업자가 57.6%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에 머물렀다. 기타·무직과 학생의 가입률은 각각 37.5%, 32.7%다. 특히, 금융자산 규모와 가입률이 정비례했다.금융자산 1억원 이상은 81.8%의 가입률을, 5000만원~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개인연금가입자 10명 중 4명 이상이 향후 로보어드바이저를 연금관리에 활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하나금융연구소가 발표한 ‘개인연금 가입자의 특성 분석’에 따르면 연금저축펀드와 IRP가입자의 43.7%가 로보어드바이저 이용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연금저축펀드의 경우 가입자의 38.6%가 ‘이용의향이 있는 편이다’고 답했으며 5.1%가 ‘이용 의향이 매우 있다’고 밝혔다. 이는 ‘이용 의향이 없는 편이다’(10.6%)와 ‘이용 의향이 전혀 없다’(1.2%)에 보다 4배가량 높은 수치다. ‘보통’ 응답은 44.5%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중·장년층이 청년층 보다 로보 어드바이저 이용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와 30대는 각각 35.4%와 33.8%만이 이용 의향이 있다고 답한 반면 40대와 50대는 각각 52.8%, 50.8%가 긍정 반응 보였다. 보유 자산별로는 3억원 이상 고자산가가 52.3%로 이용 의향이 가장 높았으며 5000만원~1억원이 49.1%로 그 뒤를 이었다. 1~3억원과 5000만원 미만은 각각 43.9%, 37%를 기록했다. 개인형 IRP는 가입자의 34.8%가 ‘활용의향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신한은행이 삼성페이와 함께 베트남 선불카드 시장에 진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삼성페이 선불카드’는 삼성전자 휴대폰 갤럭시노트9에 탑재 되는 전자지갑형 선불카드로 자동충전과 이체,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전용카드로 발급되기 때문에 삼성페이가 가능한 휴대폰을 사용하는 고객들은 은행 방문 없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선불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상대의 전화번호만으로 이체가 가능한 ‘연락처 이체서비스’와 ‘MST(Magnetic Secure Transmission : 마그네틱 신용카드 정보를 무선으로 전송해 결제하는 방식) 오프라인 결제서비스’ 등의 다양한 금융서비스가 제공되며 올해 안으로 온라인 결제, Bill Payment(요금지불) 등의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삼성페이는 지난해 9월 베트남에서 서비스를 론칭한 이후 짧은 시간 안에 4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베트남인들의 지급결제 습관을 바꿔놓고 있다”며 “최근 베트남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현금없는 사회 정책에 비춰볼 때 향후 베트남 내 모바일 결제 시장은 더욱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 내 1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금융감독원이 ‘즉시연금 과소지급’논란과 관련해 민원인 소송제도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12일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분쟁조정세칙의 소송지원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민원인 중 누구라도 삼성생명이나 한화생명에 소송을 제기할 경우 금감원은 민원인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분쟁조정세칙 상 분쟁조정위원회가 민원인(신청인)의 청구를 인용했거나 인용할 가능성이 큰 사건에서 금융회사(피신청인)가 현저히 부당한 조치를 취할 경우 금감원은 민원인의 법적 소송을 지원할 수 있다. 앞서 지난달 금감원은 즉시연금 가입자 5만5000여명에게 과소지급액을 줄 것을 삼성생명에 권고한 바 있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이사회를 통해 “법원 판단에 따라 지급여부를 결정하겠다”고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이어 한화생명 역시 지난 9일 동일한 내용의 금감원 권고안을 ‘불수용’한다는 의견서를 금감원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과소지급분을 받기 위한 민원인들의 소송이 불가피해졌고 금감원은 소송비용과 자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금액이 정해진 건 아니지만 예산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며 “보험사와 민원인의 ‘정보비대칭’을 해소하기 위해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신한카드가 12일 소상공인들은 위한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반 무료 마케팅 플랫폼 ‘신한카드 마이샵(MySHOP)’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마이샵은 빅데이터 분석과 AI 기반 고객 매칭 알고리즘을 활용해 고객에게 맞춤형 혜택을 추천해주는 플랫폼이다. 가맹점주들은 마이샵 파트너 애플리케이션으로 직접 쿠폰을 발행하고 이벤트 홍보 등을 할 수 있다. 또한 마이샵을 통해 매장의 시간대별, 연령별, 성별 이용 패턴 등 데이터를 한눈에 확인할 수도 있다. 고객 휴대전화 번호를 기반으로 하는 포인트, 스탬프 적립 시스템도 활용 가능하다. 신한카드는 신한카드 앱과 홈페이지 등의 마케팅 연계 채널을 확대하고 가맹점주가 문자메시지나 푸시 알림을 통해 홍보할 수 있는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마이샵’을 통해 2200만 고객에게 무료로 최적화된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은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사적 역량을 모아 소상공인의 사업 성공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규제가 리스크에 비해 과도하게 적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12일 한국금융연구원 금융브리프 ‘인터넷전문은행의 리스크 특성 및 규제’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의 시스템 리스크를 바젤 기준으로 계산할 경우 시중은행이나 지방은행의 리스크 수준보다 낮고 저축은행보다는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우선 국내 인터넷전문은행의 자산규모는 3월 기준 4조7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중은행 평균치(268조원)의 2%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6개 지방은행의 평균 자산규모인 36조원과 비교해도 13%에 불과하다. 업무범위에서도 인터넷전문은행은 기업금융과 펀드 판매업무 등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에 비해 리스크가 낮다. 일반적으로 예금수취기관은 시스템 리스크가 클수록 지분보유 요건 등의 규제를 강하게 적용받는다. 시중은행의 경우 최소 자본금이 1000억원 이상이며 동일인에 대한 지분보유도 10%로 제한된다. 지방은행은 최소 자본금이 250억원이고 지분보유 한도는 15%다. 저축은행은 지분보유 제한이 없는 대신 외국환, 방카슈랑스, 펀드판매 업무 등을 할 수 없다. 하지만 인터넷전문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공인인증서를 대체할 은행권 공동 인증 서비스 ‘뱅크 사인(Bank Sign)’이 이달 말 출시될 예정이다. 은행연합회는 오는 27일 이사회에서 뱅크사인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일반 고객들은 시연회 이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뱅크사인은 PKI(Public Key Infrastructure) 기반 인증기술과 블록체인, 스마트폰 기술 등 첨단 기술의 장점을 활용하는 인증 서비스다. 은행연합회는 지난 2016년 말부터 은행권 블록체인 컨소시엄을 운영해왔으며 지난 4월 말부터는 은행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테스트도 진행했다. 뱅크사인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개별 은행 어플리케이션에 로그인한 후 인증수단으로 뱅크사인을 선택하고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 본인 확인, 계좌비밀번호 입력 등을 수행하면 된다. 뱅크사인의 유효기간은 공인인증서보다 긴 3년이며 은행연합회는 뱅크사인 도입 후에도 기존 공인인증서를 병행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NH농협은행이 자산관리 우수 영업점 직원들과 고객들을 대상으로 ‘WM(자산관리) 카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WM카페는 지난 2분기 펀드와 방카슈랑스,퇴직연금, 제안서, 은퇴설계 등 자산관리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올린 4개 영업점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다. 커피 푸드트럭이 영업점을 직접 찾아가 내점 고객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커피와 간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지난 9일 첫 번째 우수지점 광주 광산 지점을 시작으로 원주시 지부(14일), 대구영업부(16일), 문경시지부(23일) 총 4곳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이번 WM카페 이벤트를 통해 직원들에게는 힐링을 고객들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농협은행만의 우수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KB국민은행이 10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소상공인 경영안정화를 위한 협약기관간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소상공인 경영컨설팅 활성화와 정부 지원사업 공동 홍보 방안 모색을 위해서 마련됐다. 이날 양 기관 관계자들은 경영컨설팅을 받은 소상공인의 금융지원 확대와 정부 소상공인 지원사업 안내 협조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현재 운영중인 ‘소상공인 컨설팅’과 ‘창업교육’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개선사항 검토 및 정부 지원사업 공동 홍보 운영방안에 대한 협의도 진행했다. 현재 국민은행은 ‘KB 소호 창업지원센터’ 전국 10개 센터를 통해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와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기존 사업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경영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최초 개설 이후 1100여건이 넘는 컨설팅을 수행했다. 국민은행은 “이번 간담회 개최 결과를 토대로 지방 소재 소상공인지원센터와도 지속적으로 협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