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KEB하나은행의 기업고객용 스마트폰뱅킹이 내일(8일)부터 전면 개편된다. 7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새 스마트폰뱅킹 서비스는 고객 입장에서 거래화면을 구성하고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우선 메인화면은 고객들이 많이 사용하는 조회·이체 업무와 결재함 업무를 중심으로 간단하게 개편했으며 그 외 메뉴들은 슬라이드 형태로 만들어 거래접근성을 극대화했다. 무료알람 서비스와 실시간 피드백 기능도 대폭 강화된다. 기업 인터넷뱅킹과의 연동을 통해 금융거래 결재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잔액부족 등의 거래오류가 발생할 경우에도 알람 기능이 제공된다. 거래 영업점과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기능도 내달 중으로 추가될 계획이다. 거래 편의성 향상을 위해 로그인 방식에 간편인증과 패턴인증 방식을 추가했다. 사전 신청 개인사업자들이 별도 OTP와 공인인증서 없이 이체기능(최대 300만원)을 활용할 수 있는 간편이체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계좌개설 ▲기업전자금융 신규가입 ▲각종 금융거래 증빙서류의 거래 영업점 앞 제출 ▲플러스 모바일 보증부 대출 신청 등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도 이용할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은행권의 보육시설 부족 문제에 대한 직원들의 불만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시중은행들이 잇달아 대형 어린이집을 건립하며 사회공헌 활동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정작 은행 내부 직원들을 위한 시설들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달 14일 KB금융은 교육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오는 2022년까지 국공립 병설유치원과 초등 돌봄 교실 건립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규모는 매년 150억원씩 총 750억원이다. 같은 달 25일에는 하나금융지주가 ‘명동하나금융어린이집’ 착공식을 개최했다. 하나금융은 전 계열사 협력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전국에 총 100개의 직장 및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KB금융과 하나금융은 양질의 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저출산, 자녀 양육으로 인한 여성 경력 단절 등 범사회적 문제 해결에 지속 동참할 방침이다. 하지만 정작 은행 내부에서는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내부 직원들을 위한 보육시설 확대는 미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1분기 기준 4대 시중은행의 총 임직원 수는 5만9757명에 달한다. 하지만 은행이 운영 중인 직장어린이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최종구 금융위원장(사진)이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개최되는 증권선물위원회의 신중한 검토를 당부했다. 5일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크라우드펀딩협의회 발족’ 기념식에 참석한 최 위원장은 삼성바이오와 관련된 기자들의 질문에 “최종 판단 기관인 증권선물위원회가 이제까지 정리된 사안들을 살펴보고 추가 사안이 있다면 확인할 것”이라며 “증선위가 몇 차례 열릴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한 번으로는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증선위가 충분한 시간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최대한 공정하게 회의를 진행해주기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일 금융감독원의 조치사전통지서를 시작으로 불거졌던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논란은 17일, 25일, 31일 세 차례 감리위원회 심의를 거쳤으며 오는 7일 증선위에 보고될 예정이다. 최 위원장은 “감리위에서는 여러 의견들이 충분히 개진됐고 그 과정에서 주요 논점이 무엇인지 어느 정도 정리됐다고 생각한다”며 “의견 차이는 여전히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최 위원장은 골드만삭스 서울지점에서 발생한 60억원 규모 ‘공매도 미결제 사건’에 대해 “주식매매 시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KB국민은행이 5일 ‘KB ONE 현지통화송금’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12개 국가에 중국, 대만, 베트남, 필리핀 등을 포함시킨 32개 국가에도 서비스가 적용될 방침이다. 추가로 현재 2개 영업점에만 가능한 중국 위안화 개인 송금거래도 국민은행 전 영업점에서 가능해진다. ‘KB ONE 현지통화송금’은 해외송금 단계에서 수취인이 받게 현지 통화 금액을 확정해 송금하는 서비스다. 거래 투명성이 높고 환율변동에 따른 리스크가 사전에 차단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때문에 현지통화로 계약을 하는 수출입 기업들과 중국인 등 외국인들 사이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은 주말에 전국 6개 KB외환송금센터(원곡동, 오장동, 의정부, 김해, 경안, 화성발안)에서 ‘KB ONE 현지통화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외국인 고객들은 ‘외국인 상해보험 무료가입 서비스’ 혜택도 받을 수 있다. 500달러(약 53만원) 상당액 이상을 송금한 외국인 고객들은 모두 신청 가능하며 송금 거래 후 3개월간 상해, 사망, 후유 장해에 대한 보장(최대 1000만원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하나금융지주가 국내 금융지주 최초로 통합데이터센터 그룹통합보안관제와 공인전자문서 서비스에 대한 ‘금융보안원 ISMS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ISMS(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인증은 정보 유출 피해를 사전 예방하는 기업 자체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에 획득한 금융보안원 ISMS인증은 104개 점검 기준에 따라 324개 점검 항목을 통합 심사하는 금융 특화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이다. 하나금융의 IT전문 계열사 ‘하나금융티아이’는 지난해 6월 청라 그룹통합데이터센터 구축, 이전을 완료한 후 7월부터 ISMS인증을 추진해 왔다. 선제적인 정보보호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그룹통합보안관제는 물론 전자문서센터까지 인증 범위에 포함시켜 보다 총체적이고 포괄적인 인증을 추진해 공인 받았다. 한주희 하나금융티아이 IT서비스총괄 전무는 “정보보호의 중심은 결국 사람, 인재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정보보호 의식 함양과 실천을 통해 고객의 정보자산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신한은행이 온라인 채널을 통해 상품에 가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홈트레이닝 관련 제품을 제공하는 ‘신한 Healthy 홈트레이닝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쏠(SOL·모바일 앱) 또는 신한 통(通), 인터넷뱅킹 등 신한은행 온라인 채널을 이용해 예금, 적금, 대출, 펀드 등 상품을 신규로 가입한 고객들은 해당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여성고객 전용 Mint레이디클럽이나 신한은행 홈페이지, 쏠(SOL), 페이스북을 통해서 응모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건강한 친구들 홈트레이닝 이용권(250명) ▲스마트체중계(150명) ▲백화점 상품권(150명) 등의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응모 선착순 3000명에게는 ‘비타500’ 음료도 제공된다. 신한은행은 “홈트레이닝을 통한 건강관리가 확산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이와 관련된 경품을 제공하는 고객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고객들의 자산관리와 건강관리에 모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다양한 재미와 함께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KB국민은행이 지난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KB국민주택채권 매입 고객들을 대상으로 ‘선물가득(家得)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영업점과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등을 통해 국민주택채권을 매입한 고객 중 매입금액이 많은 52명에게 백화점 상품권을 경품으로 지급하는 행사다. 국민은행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국민주택채권 매입고객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KB국민은행은 국민주택채권을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으로 간편하게 매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고객 편의성이 매우 높은 편이다”고 밝혔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민은행 홈페이지와 모바일뱅킹, 전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신한금융지주가 금융취약계층의 재기를 돕기 위해 3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4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와 ‘저신용자 재기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교육참여수당 지원대상자 접수·지원 ▲저신용자 재기지원 사업운영 ▲저신용자 채무조정 지원 및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 참여 지원 ▲저신용자 대상 맞춤형 취업서비스 제공 및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 사업 연계 ▲공동 홍보 등에 상호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교육참여수당 지원자 접수를 지원하고 재기지원 사업 운영을 맡는다. 신용위기 및 실직상황에 놓인 금융취약계층이 고용노동부 직업능력개발 훈련 기간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1인당 월별 최대 30만원, 최장 6개월 동안 교육참여수당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신한금융은 연간 100억원씩 3년간 총 300억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5000여명의 저신용 구직자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금융은 “모두의 꿈이 이뤄지는 희망사회를 만들기 위해 실질적이고 다양한 ‘따뜻한 금융’ 프로그램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지난 1분기 동안 정부의 공적자금 회수액이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18년 1분기 현재 공적자금 운용현황’에 따르면 1분기 말 기준 회수된 공적자금의 총액은 115조5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1997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투입된 총 공적자금(168조7000억원) 대비 회수율은 68.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와 동일한 수치다. 회수액 총량은 지난 1분기 동안 485억원 감소했다. 케이알앤씨 대출금 이자수입(200억원) 등으로 회수액이 201억원 증가했으나 대우조선해양 M&A 이행보증금 소송결과에 따라 한화 측에 636억원을 반환하면서 총 회수액이 줄어들었다. 서울고등법원은 지난 1월 한화케미칼이 산업은행 등을 상대로 제기한 ‘대우조선해양 인수 해지에 따른 이행보증금 반환 소송’의 파기환송심에서 산업은행 등이 1260억원(이행보증금의 40%)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판결한 바 있다. 공적자금은 1997년 경제위기 이후 금융기관 부실 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조성된 ‘공적자금Ⅰ’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해소를 위해 설치된 ‘공적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금융노동단체의 후보 지원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4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 노동조합은 정책협약식을 통해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이날 서울 마포구 사무금융서비스 노조 사무실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김현정 사무금융서비스 노조 위원장은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 사무금융서비스노조는 조희연 후보를 공식 지원 후보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6.13 지방선거 민주진보 단일후보로 선출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후보는 과거 참여연대 설립을 주도하고 골든브릿지투자증권 파업투쟁에도 함께하는 등 실천하는 진보의 대표적인 모습을 보여왔다”며 “교육감 부임 기간 동안에도 교육 격차 해소 및 평등 교육을 위한 행정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제고등학교 입학생의 50%를 저소득계층 학생들로 구성하는 등 소외계층에게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정의로운 차등’은 사무금융서비스 노조가 추구하는 사회정의와 지향점이 똑같다”며 “4만명의 사무금융서비스 노조원들은 조희연 후보가 당선 후 해당 교육정책들을 실현할 수 있도록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희연 후보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은행권에서 도입 준비 중인 채용절차 모범규준이 전 금융권으로 확산돼야한다고 주장했다. 4일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금융협회장 간담회에 참석한 윤 원장은 “은행권에서 현재 ‘은행권 채용절차 모범규준’을 마련 중이다”며 “금융투자업권이나 보험업권 등 다른 금융권에도 채용절차 모범규준을 확산시켜 채용 관련 불확실성을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과거에는 고학력자, 남성 등을 우대하고 임원 추천제도를 활용하는 행위가 회사 개별 재량으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인식이 달라졌다”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채용비리 근절과 함께 신규채용확대도 당부했다. 윤 원장은 “공정한 채용문화 확립과 일자리 창출, 소비자 권익 증진 등을 금융사 경영실태평가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라며 “금융권이 신규채용과 생산적 금융 확대에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언급했다. 금융사들의 영업윤리 문제도 지적됐다. 윤 원장은 “불완전판매 등의 영업행태에 대한 고객들의 불만과 민원이 여전한 것 같다”며 “금융사가 자신들의 이익을 우선시하고 고객에게 과다한 위험을 부담시키는 영업 관행을 이어가면 국민들의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KB국민은행이 지난 2일 (사)사피엔스4.0과 함께 서울 강남구 ‘SETEC’에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 2회 ‘KB디지털멘토링 코딩캠프’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코딩캠프 행사는 ‘청소년의 멘토 KB, 디지털멘토링’사업의 일환으로 코딩교육을 통해 창의적인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코딩에 대한 청소년들의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시작된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원리를 이해하고 창의력을 길러 끊임없이 응용할 수 있도록 코딩의 개념을 배우고 팀 별로 게임을 만들어 미션을 수행하는 해커톤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업에 참가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만들면서 코딩을 배워보니 너무 신기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코딩캠프는 지난 2월 겨울방학을 맞아 최초로 열렸으며 향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시즌에 맞춰 지속적으로 캠프행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KB디지털멘토링 코딩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급변하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막연한 두려움을 갖지 않고 새로운 재능을 찾아 꿈을 키우고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의 멘토 KB’ 슬로건 하에 다양한 분야에서 청소년들을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한국수출입은행이 국내 기업 2곳이 수주한 오만 두쿰 정유사업에 PF방식으로 총 7억달러(약 7500억원)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금융지원은 대출 4억900만달러와 보증 2억1000만달러로 이뤄져 있다. 두쿰 정유사업은 오만의 수도 무스카트에서 남쪽으로 약 45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두쿰 산업단지에 대규모 정유설비시설과 부대시설 등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오만정부가 추진하는 국책사업 중 최대규모며 총 사업비는 88억달러(약 9조원)에 달한다. 오만정부와 쿠웨이트석유공사가 완공보증을 제공하고 있으며 원유의 공급부터 정유제품 구매까지 참여한다는 측면에서 양국 정부가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는 전략적 국책사업이다. 프로젝트의 사업주는 오만 석유공사와 쿠웨이트석유공사 유럽법인으로 각각 50%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사업은 총 3개 패키지로 이뤄져 있으며 그 중 2개의 패키지에 국내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대우건설이 스페인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Tecnicas Reunidas)사와 합작법인을 구성해 EPC(설계·구매·시공) 패키지 1을, 삼성엔지니어링이 영국 페트로팩(Petrofac)사와 합작법인을 구성해 EPC 패키지 2를 수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KDB나눔재단이 지난 31일 산업은행 스타트업 IR센터에서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함께 ‘KDB창업교육 프로그램’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창업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25개 대학에서 선발된 대표팀들이 최종아이템들을 발표했다. ▲AI 기반 비상상황 통보 서비스(서강대) ▲아마추어 디자이너 제품을 고객의 좋아요 숫자에 따라 생산하는 시스템(숭실대) 등 고객 현장 인터뷰를 통해 발전시킨 대학생들의 다양한 창업 아이템들이 소개됐으며 심사결과 우수팀 3팀에게는 창업지원물품과 ‘2019년 KDB스타트업 프로그램’ 서류심사 면제권이 제공됐다. 앞으로도 KDB나눔재단은 매년 반기마다 창업교육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학생들을 발굴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창업을 희망하는 우수 학생들이 스타트업을 성장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하는 ’KDB 청년창업 지원사업‘의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KDB 창업교육 프로그램’은 ‘KDB청년창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생 창업인재를 양성하고 기본에 충실한 창업교육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시작됐다. 지난해 전국 12개 대학을 대상으로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KB국민은행이 지난 1일 서초구 흰물결 아트센터에서 교육부, 울산광역시 교육청, KBS미디어, 푸른나무 청예단, 열린의사회와 함께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활동 지원 사업’에 관한 업무협악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뮤지컬과 연극 등 학생 중심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해 학교폭력을 예방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청소년이 주체가 돼 문화예술활동의 창작 과정에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상호 이해도를 증진시키고 협동심을 함양하는 것이다. 국민은행은 전국 8개 학교를 대상으로 교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뮤지컬 동아리방 조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동시에 학생들이 뮤지컬 연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 리모델링 공사 및 오디오·조명 시스템 등의 필수 기자재도 제공할 방침이다. 학생들은 ‘학교폭력예방’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공연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실제 학교폭력에 노출돼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전문가 상담 및 컬러 테라피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허인 KB국민은행장은 “학교폭력으로 인해 발생되는 사회적 문제가 커지고 있다”며 “뮤지컬 동아리방과 다양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이 적극 활용돼 ‘
오는14일 세계인의 축제 ‘2018 러시아 월드컵’이 개막한다. 하지만 개막 전부터 앞다투어 광고하던 때와는 사뭇 대조되는 모습이다. 특히 비공식 후원사의 월드컵 명칭과 엠블럼 사용 제한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FIFA의 방침 때문이란 게 업계 전언이다. 월드컵 마케팅에 대한 현장의 움직임을 살펴봤다.[편집자 주]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2018 러시아월드컵이 눈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국민의 시선이 하나 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향하고 있다. 하지만 은행업계는 일부를 제외하고는 ‘월드컵 특수’에서 멀어져 있는 상황이다. 업계에 따르면 국제축구연맹(FIFA)은 월드컵 앰부시 마케팅(Ambush marketing) 관련 규제를 점차 강화하고 있다. ‘매복 마케팅’으로도 불리는 앰부시 마케팅은 대형 스포츠 이벤트나 국제 행사 등에서 공식 후원사가 아닌 기업들이 교묘히 규제를 피해가는 마케팅 기법을 의미한다. 과거에는 많은 기업이 직·간접적 연관성이 있는 문화행사나 개인, 단체를 후원하는 등의 방법으로 월드컵 관련 마케팅을 진행했으나 현재는 그 범위가 축소됐다. 현재 FIFA는 엠블럼과 마스코트, 트로피, 대회명은 물론 러시아(개최국), 16강과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KB국민은행이 ‘KB부동산 Liiv On’ 이용고객들에게 인테리어 우수 시공사례 조회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인테리어 중계업체 ‘집닥’과의 협력을 통해 제공되는 이번 서비스로 고객들은 ‘KB부동산 Liiv On’의 매물정보 조회 시 해당 매물과 비슷한 지역, 평형대 부동산의 인테리어 시공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필요한 경우에는 무료 시공견적을 신청해 결과로 받아볼 수도 있다. 해당 서비스는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오는 하반기에는 지방 지역의 사례들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국민은행과 협업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집닥’은 고객과 인테리어 업체를 연결해주는 인테리어 비교견적 및 중개서비스 업체다. 2015년 설립 이후 누적 상담건수가 6만건에 이르는 대표적인 인테리어 중개서비스 스타트업 기업이다. ‘KB부동산 Liiv On’은 PC웹사이트(http://nland.kbstar.com) 또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누구나 로그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인테리어 시공사례 조회뿐만 아니라 매물 검색 등 각종 부동산 관련 콘텐츠들도 제공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은 “‘KB부동산 Liiv ON’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8개월 연속 1% 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5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전년 동월 대비)은 1.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기록한 소비자물가 상승률보다 0.1%p 하락한 수치다. 최근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8개월 연속 1%에 머물고 있다. 지난해 9월 2.1%를 기록했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0월 1.8%로 하락했고 11월에는 1.3%를 기록하며 1% 초반 대까지 떨어졌다. 올해 들어서도 1.0%, 1.4%, 1.3% 등 1% 초반대 수치를 유지해오다 지난 4월 1.6%로 중반대로 올라섰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 역시 전월 대비 상승률이 하락했다. 5월 근원물가지수 상승률은 1.3%로 전월(1.4%) 대비 0.1%p 하락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과 동일한 1.4%의 상승률을 보였다. 품목성질별로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한 것은 농산물이다. 농산물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대비 9.0% 상승했다. 쌀이 29.5% 상승하며 지난 1981년 5월(32.4%) 이후 최고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감자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지난 2008년 이후 국내 주택담보대출의 그룹별 추세를 분석한 결과 고령층 차주가 주택담보대출 증가세를 주도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령층의 주택담보대출은 실제 주택수요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개최된 ‘금융연구원·한미경제학회·한미재무학회 공동 심포지엄’에 참석한 박춘성 한국금융연구원 거시경제연구실 부연구위원은 ‘우리나라 주택담보대출의 동적특성: 그룹별 대출 및 연체추세에 대한 미시분석’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주택담보대출 총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55세 이상 고령층이다.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75세 이상’으로 2016년 기준 187.3%(2008년 대비)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연령대는 ‘55~59세’로 173.6%의 증가율을 보였다. ‘60~64세’(155.2%)와 ‘70~74세’(108.9%), ‘65~69세’(101.3%) 역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54세 이하 연령층은 모두 100% 미만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연령대는 ‘50~54세’(9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된 마지막 감리위원회가 열렸다. 금융위원회는 31일 오후 2시쯤 감리위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금융감독원과 삼성바이오 등 당사자가 참여하지 않고 오직 감리위원들만이 참석했다. 1, 2차 회의와 마찬가지로 철저한 비공개 속에 진행됐다. 감리위는 삼성바이오와 관련 없는 일반 안건 2건을 먼저 처리한 후 삼성바이오 분식회계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를 마지막으로 감리위의 결론이 나올 것으로 전망되며 해당 사안은 내달 7일로 예정된 증권선물위원회로 넘어갈 방침이다. 금융위는 감리위 종료 후 추후 증선위 일정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감리위의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으며 증선위에서 내린 결론은 다수의견, 소수의견 등으로 보고된다. 증선위는 감리위의 결론을 수용할 수도 있고 정반대의 판단을 내릴 수도 있다. 사안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증선위 역시 감리위와 마찬가지로 약 2~3차례의 논의를 거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해 3월 금감원은 상장 전에 제기됐던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논란에 대한 특별감리에 착수한 바 있다. 감리를 완료한 금감원은 지난 1일 조치사전통지서를 삼성바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