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은행이 현재 공석인 금융안정·결제 담당 부총재보에 장정수 금융안정국장을 임명했다. 30일 한은은 이 같이 밝히며 “장 부총재보는 정책 부서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식견, 탁월한 판단 능력과 정무감각을 두루 갖추고 있다. 정부가 추진 중인 부동산 PF, 석유화학업종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정부와 협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장 부총재보는 1997년 한은 입행 후 통화정책국, 금융시장국, 정책기획국 등 주요 정책 부서에서 근무했다. 이후 2020년 정책보좌관을 거쳐 2022년 총재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장 부총재보의 임기는 2028년 9월 30일까지 3년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검찰이 30일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에 대한 강제수사를 시작했다. 이날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이상혁 부장검사)는 서울 영등포구 소재 코인원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금융감독원이 차명훈 전 대표가 코인원 자금 270억원을 무담보로 지배회사에 대여했다며, 업무상 배임으로 고발한 데 따른 조치로 알려졌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29일부터 나흘간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그룹 임직원 2000명이 참여하는 ‘희망을 나누는 추석맞이 상생 캠페인’을 실시한다. ‘희망을 나누는 추석맞이 상생 캠페인’은 그룹 임직원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인근 전통시장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을 구매하고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도 돕는 상생 봉사활동이다. 이번 캠페인부터는 기존 지주회사, 은행 중심으로 실시했던 것에서 전 그룹사가 참여하는 것으로 확대했다. 임직원들은 1억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으로 구입한 전통시장 물품을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그룹사별로는 ▲지주회사, 은행은 남대문시장 ▲카드, 라이프, 캐피탈, 저축은행, EZ손해보험, DS는 광장시장 ▲증권, 자산운용은 영등포시장에서 상생 캠페인을 진행한다. 신한금융은 이번 활동을 통해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두 가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고, ‘따뜻한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을 실천하는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추석은 나눔과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명절”이라며 “신한금융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iM금융그룹 계열사인 iM캐피탈이 2025년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일정을 확정하고,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개채용은 ‘일반직무’와 ‘IT직무’로 나눠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졸업(예정)자로, 성별·나이·전공에 제한이 없으며 보훈대상자·장애인·전문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서류 전형 이후에는 인·적성 및 필기시험, 1차·2차 면접 전형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2026년 1월 중 입사 예정이다. iM캐피탈 관계자는 “단순한 인력 충원을 넘어 미래 금융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으며, 지원자들이 자신의 직무 역량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는 전형 구조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금융이 지난 29일 우리금융 본사에서 한국인공지능협회와 ‘AI 산업과 금융혁신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인공지능협회는 약 100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한 국내 인공지능 산업 대표 단체로, 국내 최대 규모 AI 박람회 개최하는 등 AI 기술 인증 등 산업 생태계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추진하는 ‘AI 3대 강국 도약’ 비전에 부응해 금융과 산업이 함께 성장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우수 AI 기업 금융지원, AI 창업 생태계 활성화, 금융분야 AI 협업 강화를 중심으로 협력한다. 먼저 협회가 추천하는 우수 AI 기업을 대상으로 성장 단계별 맞춤형 금융을 제공한다. 창업 기업에는 보증기관과 연계해 보증비율 100%(3년), 보증료 지원(연 0.5%, 2년) 등의 혜택이 담긴 보증서 대출로 자금 애로를 해소한다. 성장 단계 기업에는 그룹사 투자펀드를 활용한 스케일업을 지원한다. 우리벤처파트너스와 우리PE자산운용은 Series A부터 Pre-IPO 단계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등 계열사별 전문성을 활용해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 진출 기업에는 우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은행권이 석유화학 사업재편 지원을 위한 자율 협약을 체결하고 만기연장, 이자유예, 신규자금 지원 등 금융지원에 나선다. 다만 금융당국은 사업재편을 위한 석유화학 업계의 자구노력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자발적인 자구노력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30일 은행연합회는 서울 은행회관에서 17개 은행 및 정책금융기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함께 ‘산업 구조혁신 지원을 위한 채권금융기관 자율협의회 운영협약’을 체결했다. 금융권은 해당 협약을 통해 경영난을 맞은 석유화학 산업의 사업재편을 도울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석유화학 기업이 주채권은행에 구조혁신 지원을 신청하면 주채권은행은 해당 기업에 채권을 보유한 채권은행을 대상으로 자율협의회를 소집하고 절차를 개시한다. 자율협의회는 외부 공동실사를 통해 사업재편계획 타당성을 점검하고, 사업재편 과정에서 필요한 금융지원 방안을 검토하게 된다. 현재 금융조건을 유지하는 것이 원칙이고 만기연장, 이자유예, 이자율 조정, 추가 담보취득 제한 등이 포함될 수 있다. 필요한 경우 신규자금 지원도 가능하다. 원칙적으로 대상 기업은 기업활력제고특별법(기활법) 승인 기업으로 하고, 채권단 동의시 승인 외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당국 조직개편이 철회되면서 기사회생한 금융감독원이 금융소비자 보호를 골자로 한 내부 쇄신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당초 정부와 여당이 추진했던 금융소비자보호처(금소처)의 분리·독립안이 무산됐지만, 금감원은 조직을 유지한 채 소비자 보호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환해 주도권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구체적으로 금감원은 금융민원 처리와 보이스피싱 대응을 담당해왔던 금소처를 ‘소비자 보호 총괄본부(총괄본부)’로 격상하고, 은행·보험 등 업권별로 민원을 ‘원스톱’ 처리하는 방식으로 개편해 금융 소비자 보호 중심의 조직 재정비에 나선다. 29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서울 여의도 금감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임직원 결의대회’에서 연말까지 이같은 내용의 조직 개편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히며 “금감원의 운영, 인사, 업무절차 등을 금융 소비자 보호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겠다”고 강조했다. ◇ 금소처 개편…기피 부서 전면 탈바꿈 금융소비자 보호 업무는 현재 부원장급이 이끄는 금소처가 민원 대응을 맡고 있으며, 필요 시 은행·보험 등 업권별 감독·검사 부서가 공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하지만 소비자 보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향후 5년간 총 80조원을 투입해 생산적 금융 전환과 포용금융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특히 정부가 추진 중인 ‘국민성장펀드’에 민간 금융사로는 처음으로 10조원을 참여하며, 경제 회복을 위한 민관 협력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29일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 CEO 합동 브리핑’을 통해 그룹 차원의 대규모 투자 계획과 실행 전략을 직접 발표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생산적 금융 73조원, 포용금융 7조원으로 구성되며 자본 안정성 확보와 AI 기반 경영시스템 도입, 건전성 제고 등 실행 기반도 함께 마련됐다. 임 회장은 이 프로젝트가 단순한 비전 제시에 그치지 않고, 즉시 실행에 돌입하는 실천 중심의 전략임을 강조했다. 우리금융은 이번 프로젝트 실행 배경으로 “저성장국면을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를 향해 전환기를 만들어야 하는 시점이라고 인식해 첨단전략산업 육성 등 생산적 금융 전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즉 가계·주택담보대출 중심의 자금 흐름을 기업 중심의 생산적 금융으로 전환하고, 기업금융 명가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동시에 금융소비자 보호, 소상공인 지원 등 사회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창립 17주년을 맞아 소비자 권익을 최우선에 두고, 포용금융과 생산적 금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9일 양 회장은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개최된 ‘창립 17주년 기념식’에서 “소비자 권익을 최우선에 두는 금융이 돼야 한다”며 “KB금융의 가장 소중한 자산은 소비자의 신뢰로, 모든 내부통제와 업무 프로세스를 소비자 관점에서 재점검하고 혁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KB금융의 가장 큰 자산이자 경쟁력은 임직원이다. 우리 스스로 1등 금융그룹의 일원으로 자신을 재평가하고 1등에 걸맞은 실력을 갖춰야 할 것”이라며 “디지털 환경에서 고객 정보는 고객 그 자체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강도 높은 정보보호 정책을 통해 신뢰받는 KB금융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보안 강화를 강조했다. 또 양 회장은 주주환원 정책 강화도 되짚었다. 그는 “앞으로도 KB금융은 내실을 단단히 다져 본질적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단순한 규모 확대가 아닌 질적 성장, 철저한 자본비율 관리와 효율성 제고를 병행해 KB금융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어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됐던 우체국 우편 서비스가 부분 재개된다. 29일 우정사업본부는 편지, 소포, 국제우편 등 우편 서비스가 이날 오전 9시부터 제공된다고 밝혔다. 우본은 국정자원 화재로 최근 구축한 시스템이 피해를 입어 사용이 어려워지자, 과거 설비를 재가동해 시스템을 복구했다. 이에 따라 소포 등 상당수 서비스가 정상화되면서 추석 물류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과거 시스템을 재가동한 만큼 최근 서비스를 고도화한 미국행 EMS, 우체국쇼핑, 기관 연계 전자우편 등 일부 업무는 당분간 서비스 제공이 어렵다. 시스템이 안정화될 때까지 일부 지역 배달 지연도 예상된다. 현재 우체국에서 제공 가능한 우편 서비스는 우체국 창구 방문을 통한 우편물 접수(통상, 소포, 국제우편), 다량 소포 발송 등 인터넷 및 모바일을 통한 서비스, 우편물 배달 및 종적 조회 등이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8일 밤 9시부터 우체국 금융 서비스인 우체국 체크카드 결제, 인터넷뱅킹, ATM 기기 사용, 보험청약 및 보험금 청구 등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난 28일 자정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NH농협은행에서 최근 5년간 800억원이 넘는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횡령, 배임, 사기 등 각종 비위가 잇따르며 여신업무 해태와 금융윤리 해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특히 사고금액의 84%는 아직도 회수되지 않았고, 거액 금융사고도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제도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2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준병(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농협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농협은행 금융사고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총 38건의 금융사고가 발생해 사고금액이 8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사고 유형은 횡령(시재금, 고객예금, 지방세 수납대금 등) 업무상배임(가장 분양자에 대한 대출, 공문서 위조 등), 사기(사문위조 부당대출, 허위계약서 확인 소홀 대출) , 사적금전대차(거래고객과의 금전 거래 등), 사금융알선, 금융실명제 위반(고객정보 착오입력 등), 절도 등으로 2021년부터 2025년 7월까지 38건이 발생했으며 사고금액은 무려 800억6000만원을 넘어섰다. 사고건수와 금액도 대폭 증가했다. 금융사고는 2023년 6건, 3억9400만원에 불과했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금융지주회사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26일 회의를 열고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 추천을 위한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신한지주 회추위는 이날 회의에서 차기 회장 후보 추천을 위한 후보군 심의 기준 등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회추위의 독립성 강화 및 공정성 제고를 위해 신설한 회추위 위원장 직속 조직인 ‘회추위 사무국’도 이날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회추위 사무국은 최종 후보의 추천 완료 시점까지 운영되며 위원회의 후보 심의 및 운영 지원, 대외 커뮤니케이션 등을 전담하게 된다. 신한지주 회추위는 그룹 경영승계계획에 따라 매년 정기적으로 내·외부 후보 풀(Pool)을 포함해 승계후보군을 선정하고 있으며, 후보군 선정의 공정성을 위해 외부후보군은 모두 외부 전문기관(Search-Firm)의 추천을 통해 선정한다. 이날 회의와 관련해 곽수근 신한지주 회추위 위원장은 “그룹 경영승계절차 개시에 따라 앞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후보군 압축을 진행할 예정이며, 독립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투명하게 경영승계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신한지주 회추위는 사전에 수립된 회차별 진행 일정에 따라 후보군 심의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협중앙회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신협 사회적금융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국 21개 신협 직원 27명과 사회적금융 중개기관 실무자 9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협동조합으로서 신협이 협동조합 생태계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사회적금융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이 공동 주관으로 참여해 교육의 전문성을 높였다. 먼저 1일 차에는 신협중앙회 사회적금융본부 손석조 본부장이 신협의 사회적금융 추진성과와 상생협력대출금 운용방향, 사회적경제조직과의 네트워킹 현황을 소개하며 교육의 문을 열었다. 이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오영택 팀장이 ‘사회적경제 이해’를 주제로 사회적경제의 역사, 개념, 필요성과 함께 국내 사회적경제 기업 유형을 소개했다.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남원호 부장은 ‘사회적금융 인문학’ 강연을 통해 사회적금융의 개념, 특징, 전국 주요 자금공급 기관들을 설명했다. 이날 마지막 세션에서는 가치창업연구소 신영민 소장이 강사로 나서 담보 없이 운영되는 사회적 경제조직의 특성을 반영한 재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감독원은 올해 제48회 보험전문인 2차 시험 결과 보험계리사 120명 및 손해사정사 506명 등 총 626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26일 밝혔다. 보험계리사 및 손해사정사 2차 시험에서 보험계리사는 1차 합격 후 5년 이내 5과목을 각각 60점 이상 득점할 경우 최종 합격한다. 손해사정사는 매 과목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할 경우 최종 합격한다. 올해 보험계리사 합격자는 전년(126명) 대비 6명 줄었고, 손해사정사 합격자는 전년(508명)과 비교해 2명 감소했다. 최고 득점자는 보험계리사 시험의 경우 평균 점수가 86.47점이었고, 손해사정사는 시험 종목별 최고 득점자 평균 점수가 재물 77.56점, 차량 73.34점, 신체 78.08점이었다. 연령별로는 보험계리사는 30세 이하 합격자가 대부분이었으나, 손해사정사는 연령별로 고르게 분포했다. 최종 합격자 확인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금감원 홈페이지 및 보험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합격증은 응시원서에 기재한 주소로 일괄발송 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JB금융지주가 2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5 한국IR대상 시상식’에서 유가증권시장 기업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IR대상’은 한국IR협의회가 기관투자자의 추천과 평가를 거쳐 매년 효과적인 IR활동을 통해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시상식이다. JB금융은 매 분기 실적발표를 그룹 CEO인 김기홍 회장이 직접 주관하고, 매년 주요 경영진과 이사회가 모두 참여하는 Capital Markets Day 행사를 개최하는 등 경영진과 이사회가 다양한 IR활동을 통해서 자본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IR 행사마다 그룹의 경영 및 재무전략을 상세히 설명하는 IR자료를 신규로 제작해 투자자들에게 제공해 온 점도 이번 우수기업 선정의 배경으로 꼽힌다. JB금융은 올해 상반기 밸류업 지수에 신규 편입된 데 이어, 한국거래소가 발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백서’에 밸류업 우수기업 사례로도 선정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수준 높은 IR 활동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왔다. JB금융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JB금융의 적극적인 IR 활동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7월 말 기준 0.57%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0.05%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대출에서 특히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대출이, 가계대출에서 비주택담보 가계대출 연체율이 눈에 띄게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7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 원화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 0.52%에서 0.05%p 오른 0.57%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0.47%) 대비 0.10%p 상승한 수준이다. 7월 신규연체율은 0.11%로 전월과 유사했다. 부문별 현황을 살펴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이 0.67%로 전월(0.60%) 대비 0.07%p 늘었다. 이 중 중소법인 연체율이 전월 대비 0.11%p 증가하며 가장 큰 오름세를 나타냈다.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도 0.06%p 늘어난 0.86%를 나타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 대비 0.02%p 늘어난 0.43%를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01%p 감소한 0.29%를 기록했으나,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 연체율은 0.08%p 늘어난 0.86%를 나타냈다. 통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네이버파이낸셜(네이버페이)의 100% 자회사가 된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와 두나무 모두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25일 김희철 네이버 CFO는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미확정)’ 공시를 통해 “당사의 종속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은 두나무와 스테이블 코인, 비상장주식 거래 외에도 주식 교환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을 논의하고 있으나 추가적인 협력사항이나 방식에 대해선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 하겠다고 설명했다. 두나무 관계자도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다양한 논의 중이고,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네이버와 두나무 간 협력 내용이 보도되면서 네이버 주가가 25일 장중 한 때 10%까지 올랐다. 업계는 이번 협력이 스테이블코인 시장 제도화를 앞둔 포석으로 바라보고 있다. 네이버의 결제 인프라와 두나무의 가상자산 유통망이 결합할 경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란 의견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해체되지 않고, 현형 체제대로 유지된다. 정부와 여당, 대통령실은 25일 국회에서 비공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기존 금융위원회의 국내 금융 정책을 기획재정부에서 분리된 재정경제부로 이관하고, 금융감독위원회를 설치하는 등의 정부조직 개편안 내용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결정은 금융 조직 개편이 정쟁의 소재가 되고 있는 최근의 상황과 금융당국 조직 변화에 따른 혼란이 경제 위기 극복을 저해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고위당정협의회 이후 브리핑을 통해 “정부조직개편 신속 처리로 안정이 긴요하나 현재 여야의 대립으로 필리버스터는 물론 패스트트랙까지 고려되는 상황에서 정부조직개편이 소모적 정쟁과 국론분열 소재가 돼선 안 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경제위기 극복에 있어 금융의 역할이 중요한데 금융 관련 정부 조직을 6개월 이상 불안정한 상태로 방치하는 것은 안 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당정대는 신속처리안건으로 추진하려 했던 금융위원회 정책 감독 기능 분리 및 금융소비자보호원 감독 신설 등을 이번 정부조직개편에 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이 올해 상반기까지 총 12조7000억원 규모의 부실 사업장을 정리·재구조화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전체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다소 개선됐지만, 중소금융권을 중심으로 토지담보대출 연체율이 30%에 육박하면서 부실 리스크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25일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 및 금융·건설업계와 함께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5년 2분기 사업성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전체 PF 익스포저(대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 포함)는 186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3월 말(190조8000억원) 대비 4조1000억원 줄어든 규모다. PF 사업장 정리 및 종료, 재구조화가 신규 취급을 상회한 결과로 분석된다.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은 전분기(4.49%) 대비 0.11%p 줄어든 4.39%를 기록했다. 하지만 저축은행, 여전사, 상호금융 등 중소금융권이 집중 취급한 토지담보대출 연체율은 29.97%로 전분기 대비 1.92%p 상승했다. 이는 PF 대출 잔액 감소 속 연체액이 늘어난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NH농협은행이 하반기 총 565명 규모의 신규채용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학력·연령·전공·자격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으로 진행되며,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의거 해당 지원자를 특별히 우대한다. 하반기 채용은 금융, IT·디지털, 지역인재로 나누어 실시하며, 지역인재를 선발하는 전형은 시·도 단위로 권역을 구분해 채용을 실시한다. 지원서 접수는 9월 24일부터 9월 30일까지 7일간 NH농협은행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지며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등을 거쳐 오는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IT·디지털 전문성을 가진 핵심인재와 지역기반 마케팅 역량을 갖춘 인재채용을 통해 디지털 리딩뱅크 및 지역사회 동반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