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무턱 환자의 턱교정수술, 신경 쓸 점은?
무턱이라고 불리는 2급 골격성 부정교합은 위 앞니는 돌출되고 아래 앞니는 후방으로 들어가 있으면서 아래턱 하연의 전하방 경사가 큰 형태로 인해 앞니에서 개방교합을 보이는 1형 타입과 아래턱 하연의 전하방 경사가 작고 위 앞니는 구개쪽으로 경사지고 위아래 앞니가 깊게 물리는 2형 타입이 있다. 어떤 타입이든 골격성 요인이 크면 수술을 통해 올바른 교합과 심미적 개선을 하게 된다. 교정치료만으로 정상교합이 형성되었더라도 아래턱이 들어가 보이는 측모는 턱끝수술(이부성형술)을 통해 심미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다. 아래턱의 크기와 아래턱신경(하치조신경)의 위치, 그리고 턱끝 연조직 상태에 따라 수술 정도를 조절하게 된다. 심한 무턱은 편악 또는 양악수술을 통해 기능적 심미적 개선이 이루어진다. 위턱의 위치가 적절하고 개방교합이 없으면 아래턱만 전방으로 이동하고, 아래턱 비대칭이 없고 무턱의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위턱을 후방으로 이동하여 준다. 턱의 비대칭이 있거나 개방교합인 경우, 그리고 기도공간이 좁아 기도공간을 크게 넓혀줄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양악수술이 필요하다. 이러한 수술후의 무턱 잔존 모습은 턱끝 전진수술을 통해 더욱 개선할 수 있다. 1형 타입의 대다수 무
- 황순정구강악안면외과 황순정 원장
- 2020-10-07 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