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시공능력평가 19위 건설업체인 HL D&I[014790]은 9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전날보다 5.88% 오른 2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이 전일 대비 203.9% 급증하면서 주가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HL D&I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6.8% 늘어난 1조 5720억원이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7% 줄어든 507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상위 33%, 하위 47%에 해당된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23년 매출액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20년 보다도 0.4%(66억 6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HL D&I 연간 실적 추이 HL D&I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34억원으로 2022년 115억원보다 -81억원(-70.4%) 감소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0.0%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1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HL D&I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34억원으로 감소했다.
LCD·AMOLED 검사장비 및 도광판·확산판 제조업체인 HB테크놀러지[078150]는 9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전날보다 14.25% 오른 4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201.4%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HB테크놀러지의 2023년 매출액은 1116억으로 전년대비 -24.6%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221억으로 적자전환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16%, 하위 7%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3년 연속 하락하고 있고 그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어서 투자자들은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래프]HB테크놀러지 연간 실적 추이 HB테크놀러지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77억원으로 2022년 95억원보다 82억원(86.3%)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8.2%를 기록했다. HB테크놀러지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32억원, 95억원, 177억원으로 매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표]HB테크놀러지 법인세 납부 추이 한편, HB
3D 정밀측정 검사장비 업체인 펨트론[168360]은 9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전날보다 7.31% 오른 7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205.2%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펨트론은 2023년 매출액 737억원과 영업이익 8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20.5%, 영업이익은 26.9% 각각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21%, 상위 29%에 해당된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23년 매출액이 최근 3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22년 보다도 20.5%(125억 6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펨트론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다. 펨트론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7억원으로 2022년 5억원보다 2억원(40.0%)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9.0%를 기록했다. 펨트론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5억원, 5억원, 7억원으로 매년 상승세를 기록하고
방적사업 및 자동차시트 사업 영위업체인 SG글로벌[001380]은 9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전날보다 12.42% 오른 28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이 전일 대비 279.4% 급증하면서 주가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SG글로벌은 2023년 매출액 966억원과 영업이익 6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42.7%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상위 4%, 상위 3%에 해당된다. [그래프]SG글로벌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다. SG글로벌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23억원으로 2022년 9억원보다 14억원(155.6%)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0.2%를 기록했다. SG글로벌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3억원, 9억원, 23억원으로 매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표]SG글로벌 법인세 납부 추이
반도체 및 LCD, OLED 장비 제조업체인 AP시스템[265520]은 9일 오전 9시 3분 현재 전날보다 10.89% 오른 2만 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204.6%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AP시스템은 2023년 매출액 5336억원과 영업이익 60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9.7%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33.6%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33%, 하위 41%에 해당된다. [그래프]AP시스템 연간 실적 추이 AP시스템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62억원으로 2022년 283억원보다 -121억원(-42.8%)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1.3%를 기록했다. AP시스템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162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표]AP시스템 법인세 납부 추이 한편, 지난 6월 10일 남궁현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AP시스템에 대해 "2024년 실적은 매출액 4,855억원(-9% YoY), 영업이익 627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나라와 태국이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을 위한 첫 번째 공식 협상을 오늘(9일)부터 사흘간 태국 방콕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에는 한국 측 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과 태국 측 초티마 이음사와스디쿨 상무부 무역협상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여한다. 한국 측은 산업부, 기획재정부, 농림수산식품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 부처가 참여하는 대표단을 꾸렸다. 앞서 양국은 지난 3월 한·태국 EPA 협상 개시를 선언한 이후 협정문 초안을 마련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협상을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해왔다. 양측은 이번 첫 협상에서 상품, 서비스, 투자, 디지털, 정부조달, 지식재산권, 협력 등 분야별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분야별 협정문에 대한 양국의 입장을 파악하고 쟁점을 검토한 뒤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등 향후 협상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EPA는 자유무역협정(FTA)처럼 관세 철폐 등 시장 개방 요소를 포함하면서도 상호 호혜적 결과를 끌어낼 수 있는 협력 요소를 강화한 통상 협정이다. 일반적으로 낮은 수준의 FTA로 인식된다. 태국은 아세안 2위의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감독원이 오는 11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를 미흡하게 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에 착수한다. 신협중앙회와 저축은행 및 캐피탈사 여러 곳이 우선 점검 대상에 올랐다. 다음 주부터는 증권업계와 지방은행, 보험사 등으로 점검 대상이 확대된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11일부터 지나치게 관대하거나 부실하게 PF 사업성 평가를 한 금융회사에 대해 현장 점검에 나선다. 특히 지난달 말 기준 연체율이 6%대까지 치솟은 신협이 우선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신협 개별 조합들이 제출한 PF 사업장 평가가 금감원이 계량화된 기준에 따라 보유 중인 자체 평가와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금감원은 신협중앙회에 나가 PF 평가에 대한 집중 현장 지도에 나설 예정이다. 금감원은 저축은행 및 캐피탈 업계에서도 각각 5~6개 회사에 대해 현장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미흡한 PF 사업성 평가를 한 개별 새마을금고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 및 새마을금고중앙회에 통보할 계획이다. 이들 금고에 대해서는 행안부 및 새마을금고중앙회 주도로 점검이 실시될 예정이며, 필요 시 금융당국이 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PF 부실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오는 12일까지 육군·해군·공군·해병대 재정장교를 대상으로 금융연수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연수는 금융의 이해, 서민금융지원 제도, 가상자산 등으로 구성됐다. 금감원은 수료자에 대해 인증심사를 거쳐 금감원장 명의의 '군장병 금융교육강사 인증서'를 수여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수를 수료한 재정장교는 격오지 근무 등으로 금융교육을 받기 어려운 군장병에게 금융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 공화당이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힘을 통한 평화' 외교 정책과 보편관세 공약 등을 당의 정강정책으로 공식 채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8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공화당은 이날 전국위원회 산하 정강정책위에서 인플레이션 및 경제 정책, 산업·통상 정책, 이민 등 국경정책, 외교, 사회·문화 정책 등에 대한 20개 원칙을 담은 정강정책을 채택했다. 16쪽 분량의 정강정책 문서의 서문에 담긴 원칙은 ▲ 국경봉쇄 및 이주민 침입 차단 ▲ 미국 역사상 최대의 추방 실시 ▲ 인플레이션 종료 ▲ 미국을 가장 지배적인 에너지 생산국으로 전환 ▲ 노동자를 위한 대규모 감세와 팁 면세 등이다. '미국 우선주의: 상식으로의 복귀'라는 제목의 이 서문에는 ▲ 3차 세계 대전 방지 및 유럽·중동에서의 평화 복구, 미국산을 사용해 위대한 아이언돔(미사일 방어체제) 구축 ▲ 이주민 범죄 차단 ▲ 군 현대화 ▲ 전기차 의무화 취소 등도 원칙으로 제시돼 있다. 공화당은 서문에 이어 10개 장(chapter)에서 외교 등 주요 이슈는 세분화해서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공화당은 '힘을 통한 평화'와 관련, "바이든의 외교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7월 8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소재 ‘워커힐’ 빛의 시어터. 이곳에서 ‘성동지역세무사회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성동지역세무사회(이하, 성동세무사회)는 이날 성동세무서장(부이사관)을 역임했던 장동희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날 총회에서 '성동세무서장' 표창에 허 장, 박정아, 윤문현, 최재강, 조나연 세무사가, '성동지역세무사회장' 표창은 박상도, 주경희, 정해광, 이태식, 김병균 세무사가 각각 수상했다. 총회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회장인사, 축사, 시상, 보고사항, 안건상정, 임원 등 선임(안)승인, 기타사항, 폐회선언 등으로 물흐르듯 진행됐다. 사회를 맡은 하창현 간사(MC)의 행사안내와 함께 시작된 총회는 장동희 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내빈소개에서는 참석회원들의 뜨거운 박수소리가 행사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 서울지방세무사회 이종탁 회장, 최인순 부회장이 자리를 함께 했으며, 성동구상공회 유기현 회장, 광진구상공회 손영진 회장은 바쁜 일정속에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성동세무사회는 장동희 회장을 비롯해 운영위원회 ▲허 장 세무사 ▲기승도 세무사 ▲김희철 세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