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제너럴모터스(GM)와 합작 투자해 미국 미시간주에 건립 중이던 배터리 공장의 지분을 모두 인수한다. GM은 2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미국 미시간주 랜싱에 건설 중인 배터리 공장의 지분을 합작 파트너사인 LG엔솔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GM은 "랜싱에 거의 완공돼 가는 '얼티엄셀즈' 배터리 공장의 지분을 조인트벤처(JV) 파트너사인 LG엔솔에 매각하기로 구속력 없는 합의에 도달했다"라고 설명했다. GM은 공장 지분 매각으로 투자금 약 10억 달러(약 1조4천억원)를 회수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지분 매각은 내년 1분기 중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공장 지분 거래는 얼티엄셀즈의 지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GM은 기대했다. 또한 LG엔솔이 곧 완공될 랜싱 공장에서 설비 설치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GM은 LG엔솔과 합작법인 얼티엄셀즈를 세우고 랜싱에 제3공장을 건설해왔다. 현재 얼티엄셀즈는 미국 오하이오주에 1공장, 테네시주에 2공장을 두고 전기차용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 얼티엄셀즈 3공장은 총 26억달러(약 3조6천500억원)가 투입되는 전기차 배터리 생산기지로, 2022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컴투스가 글로벌 출시한 인공지능(AI) 육성 어반 판타지 역할수행게임(RPG)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이하 스타시드)’가 태국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인기 게임 1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컴투스에 따르면 스타시드는 지난달 28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후 하루 만인 같은 달 29일 태국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인기 게임 1위를, 대만 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에서 2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 게임은 태국, 대만, 싱가포르를 비롯한 8개 지역 애플 RPG 장르 인기 톱10에 올랐다. 전략 게임 장르로 한정하면 태국과 대만, 홍콩에서 1위를 차지했고 싱가포르, 베트남 등 5개 지역에서 10위 안에 포함됐다. 스타시드는 조이시티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하는 게임이다. 이용자가 가상 세계로 뛰어들어 AI 소녀인 ‘프록시안’들과 함께 멸망을 막기 위해 싸운다. 매력적인 미소녀 캐릭터와 편리한 전투 방식 등이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 받았다. 컴투스는 프록시안들의 매력을 담은 다채로운 콘텐츠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고 다양한 이벤트·프로모션을 지속 전개할 방침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롯데그룹이 롯데바이오로직스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제임스박 전 지씨셀 대표이사를 내정했다도 2일 밝혔다. 앞서 지난 11월 28일 롯데그룹은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면서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경우 12월 11일부로 글로벌 바이오 전문가를 새로운 대표로 영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롯데그룹은 롯데바이오로직스 신임 대표가 바이오CDMO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사업 역량 강화 미 의약품 수주 확대를 주도해 바이오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적임자로 기대했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제임스박 내정자는 캘리포니아대학교 데이비스캠퍼스 화학공학 학사를 전공한 뒤 컬럼비아대학교 산업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글로벌 제약사 머크(Merck),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영업센터장(부사장)을 거쳐 최근까지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전문 기업 지씨셀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특히 제임스박 내정자는 BMS 재직 시절 전임상 단계부터 상용화에 이르는 의약품 공정개발 및 품질관리(Chemistry, Manufacturing and Controls : CMC)분야 실사에 참여해 라이선스 인아웃‧인수합병(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식음료업계가 연말을 맞아 별별 사회공헌 행사 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차가운 날씨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bhc 대학생 봉사단, 연말 맞이 릴레이 봉사 펼쳐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bhc 대학생 봉사단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지난 1일 서울 용산구 후암동 쪽방촌 ‘해뜨는 집’을 방문해 추워지는 날씨에 대비하여 몸이 불편하고 거주 환경이 열악한 이웃들의 쪽방촌 내부를 청소하고, 내부 보수 및 보온 작업과 인테리어 개선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이번 봉사는 쪽방촌 주민들 삶의 질을 높이고, 생활환경을 개선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행복나눔봉사회’에서 준비한 행사로, bhc 봉사단의 참여 요청에 따라 함께 진행하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위치한 ‘우리동네키움센터’를 방문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점자 체험 교육을 진행하며, 시각장애인용 e북 교정 및 교열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17년부터 8년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bhc 대학생 봉사단은 내년에는 어린이복지 전문 재단인 초록우산과 협력해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한화갤러리아와 호텔앤드리조트가 내년 1월 1일부터 전 출산 직원(자회사 포함)을 대상으로 ‘육아 동행 지원금 1000만원’을 지급한다. 2일 한화갤러리아는 ‘육아 동행 지원금’ 제도를 신설해 오는 2025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육아 동행 지원금’ 대상은 한화갤러리아‧호텔앤드리조트 등 한화그룹 유통·서비스 부문 소속 직원으로 한화푸드테크, 아쿠아플라넷 등의 계열사들도 모두 포함된다. 한화갤러리아측은 “‘육아 동행 지원금’ 제도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기 위한 ‘직원 동행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면서 “횟수에 상관없이 출산 때마다 동일 금액을 지급하며 쌍둥이 가정의 경우 2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육아 동행 지원금’ 제도는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직접 직원들로부터 여러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과정에서 시작됐다. 한화갤러리아‧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을 맡고 있는 김동선 부사장은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직원 대다수가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유통·서비스 부문 전 계열사에 파격 지원을 약속했다. 김동선 부사장은 “맞벌이 가정 직원들은 육아 문제를 일·가정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생산‧소비‧투자 급감으로 내수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전향적인 내수·소비 진작 대책을 강구하라’고 대통령실 참모들에게 요구했다. 2일 정혜진 대통령실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이같이 발언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등 각종 경제 지표가 악화한 것을 지목한 뒤 내수·소비 진작 등을 통한 경제 회복과 양극화 타개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28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3.25%에서 3.00%로 0.25%p 인하한 바 있다. 당시 한은은 국내경제의 경우 내수 회복세가 완만한 상황 속에서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성장 흐름이 약화됐다고 진단했다. 또 고용은 실업률이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취업자수 증가규모는 점차 둔화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더불어 향후 국내경제는 소비가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겠으나 수출 증가세는 주력 업종에서의 경쟁 심화,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으로 당초 예상보다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한은은 올해 및 내년 경제 성장률이 각각 지난 8월 전망치(2.4% 및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 등 삼성 관계사 23곳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성금 총 5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삼성은 2일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장석훈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 서준영·박범철 삼성전자 사원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연말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삼성은 지난 1999년부터 현재까지 26년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꾸준히 기탁하고 있다. 올해까지 기탁한 성금의 누적 총액은 8700억원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삼성은 1999년부터 2003년까지는 매년 100억원씩, 2004년부터 2010년까지는 200억원씩, 2011년 300억원, 2012년부터는 성금 규모를 대폭 증액해 매년 500억원씩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올해 연말 이웃사랑 성금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물산, 삼성E&A, 제일기획, 에스원 등 23개 관계사가 참여했다. 삼성 관계자는 “이날 기부에 참여한 삼성 관계사들은 대외 기부금 출연을 위한 각 사별 승인 절차를 거쳤다”며 “삼성이 전달한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롯데렌탈이 지난달 29일 약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모두 소각했다고 2일 밝혔다. 롯데렌탈은 이번 자사주 소각에 대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조치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7월 23일 롯데렌탈은 이사회를 열고 7월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32만4675주를 장내매수해 소각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올해 7월 롯데렌탈은 ‘롯데렌탈 최고경영자(CEO) 기업설명(IR) 데이’를 통해 향후 3년간 연간 당기순이익의 30% 이상을 배당하고 10% 이상을 자사주 매입·소각에 활용하는 등 주주환원율을 40% 이상으로 유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어 지난 9월 30일 롯데렌탈은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맞춰 △수익성 강화 △신사업 진출로 추가 성장 Path 제시 △ESG 경영 및 주주 환원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등을 세 가지 핵심 지표로 선정했다. 롯데렌탈은 7월에 발표한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꾸준히 이어감과 동시에 연평균 성장률 20%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바탕으로 매년 주주환원 금액 총액을 해당 비율만큼 증대해나가겠다고 발표했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전년 수준의 배당과 매입한 자사주 소각을 통해 높은 주주환원율을 유지하고 지속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SDI가 2일 부사장 승진 3명, 상무 승진 8명, Master 1명 등 총 12명의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이날 삼성SDI측은 “성과주의 인사 기조를 바탕으로 경영성과와 성장잠재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며 “전기차 수요 성장세 둔화 등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도 초격차 기술경쟁력과 최고의 품질,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이라는 경영방침 아래 글로벌 사업 확장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변화와 혁신으로 ‘2030년 글로벌 Top Tier 회사’로 도약하고자 각 분야별 차세대 리더를 과감히 발탁하고 중용하는 미래지향적인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 지속 성장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연령과 연차에 상관없이 핵심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차세대 리더들을 과감하게 발탁해 ‘초격차 기술력’을 통해 지속가능한·친환경 미래사회를 구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사장에 승진자 명단에는 박규성 상무, 남주영 상무, 김윤태 상무 등 3명이 포함됐다. 삼성SDI에따르면 부사장으로 승진한 박규성 부사장은 차세대 전고체 전지의 양산화를 추진해 기술 우위 선점을 주도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남주영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LG전자는 지난달 29일 인테리어 전문 스타트업 아파트멘터리와 '공간솔루션 제품 및 서비스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으로 두 회사는 LG전자 AI홈을 기반으로 가전과 인테리어를 결합해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솔루션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출시 예정인 AI홈 허브 'LG 씽큐 온'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통합, 원스톱으로 AI 홈을 구현하는 다양한 인테리어 상품을 함께 개발한다. 또 인테리어 공사를 할 때 가전 선택 시점을 마무리 단계에서 초기 설계 단계로 앞당겨, AI 가전과 인테리어가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혁신을 제안할 계획이다. 윤소연 아파트멘터리 공동대표는 "LG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인테리어 업계 서비스 표준화를 가속하고, 차별성을 높여 국내 확장 및 글로벌 무대로 진출할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사장)은 "앞으로도 최고의 파트너들과 협력해 가전의 궁극적인 목표인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