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가 노태문 DX부문장 직무대행을 정식 대표이사 사장으로 위촉업무를 변경하는 등 ‘2026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21일 삼성전자는 사장 승진 1명, 위촉업무 변경 3명 등 총 4명 규모의 ‘2026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먼저 윤장현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 부사장은 삼성전자 DX부문 CTO 사장 겸 Samsung Research장으로 승진했다. 윤장현 삼성전자 DX부문 CTO 사장 겸 Samsung Research장은 그간 MX사업부 IoT & Tizen개발팀장, S/W Platform팀장, S/W담당 등의 보직을 역임했고 지난 2024년말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를 맡아 AI, 로봇, 바이오, 반도체 등 유망기술 투자를 주도해 왔다. 윤장현 사장은 이번 승진을 통해 향후 DX부문 CTO로서 모바일, TV, 가전 등 주력사업들과 AI, 로봇 등 미래 기술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S부문장, 메모리사업부장, SAIT원장을 맡고 있는 전영현 부회장은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DS부문장, 메모리사업부장으로 위촉업무가 변경됐다. 이와함께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겸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GS리테일은 21일 백혈병·소아암 환아 지원을 위해 신규 사회공헌사업 'GS리테일 드림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GS리테일 드림온 활동은 '드림온 케어: 환아 치료비 지원', '드림온 스텝: 완치 후 새 출발을 응원하는 축하 선물 지원', '드림온 데이: 환아와 가족을 위한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활동 지원' 등으로 나뉜다. GS리테일은 전날 서울 마포구의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소아암 환아와 가족의 건강 및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해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곽창헌 GS리테일 지속가능경영부문장은 "백혈병·소아암 환아와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해 새로운 사회공헌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말까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의 최첨단 2나노(㎚·1㎚=10억분의 1m) 공정 성숙도를 올리며 생산능력을 1년 만에 2배 이상으로 늘릴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계획대로 품질과 생산역량을 올려갈 경우 업계 1위인 대만 TSMC와의 경쟁 구도가 유의미한 변화를 맞을 수도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0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가 선단 공정에서의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2나노 공정의 수율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빨라지는 연구개발(R&D), 강화된 공정 제어 체계, 핵심 고객사들과의 초기 협업 등을 바탕으로 2나노 생산능력이 내년 말에는 웨이퍼 기준 매월 2만1천장(wpm)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월 8천장)보다 163%가량 증가한 수치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전자가 2나노(SF2) 공정에서 총 5개 주요 고객사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초기 2나노 수요는 앞서 수주한 테슬라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칩을 포함해 삼성전자 시스템LSI의 자체 AP 칩셋 엑시노스 2600, 마이크로BT와 카나안의 채굴 주문형 반도체(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SK지오센트릭은 20일 SK가스와 에탄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지오센트릭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안정적인 에탄 공급망과 원료 경제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석유화학산업 구조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토대로 에탄 공급 시기와 물량 등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SK지오센트릭은 자율·선제적 사업재편을 위해 에탄 도입을 통한 원료 구조 다변화와 공정 효율화 방안을 검토해 납사분해공정(NCC) 경쟁력을 제고한다. SK가스는 북미 지역의 구매·운송·가격 협상 등 공급망 전반을 총괄하고 안정적인 원료 확보 인프라를 구축한다. 에탄의 수입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공급망 체계를 마련해 가격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방침이다. 에탄은 기존 납사 대비 가격 변동성이 낮고 에틸렌 생산 효율이 높은 원료로, 북미 셰일가스 생산 확대에 따라 중국, 인도, 유럽 등 주요 석유화학 기업들이 이미 폭넓게 활용 중이다. 특히 북미 지역은 셰일가스 기반의 에탄 공급이 구조적으로 안정화돼 있어, 해상 운송비와 터미널 운용 비용을 감안하더라도 에탄이 납사보다 원가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엔씨소프트의 신작 ‘아이온2’가 출시 첫날부터 서비스·과금(BM) 논란에 직면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19일 0시 정식 오픈 직후 로그인 장애와 캐릭터 생성 버그가 연달아 발생했고, 일부 패키지 구성에 대한 반발까지 겹치며 이용자 불만이 급격히 확산됐다. 엔씨는 같은 날 오후 긴급 라이브 방송을 열어 “어떤 말로도 변명하기 어렵다”며 거듭 사과했다. 동시에 전투력 관련 상품이 포함된 패키지 4종을 전면 판매 중단하고, 강화 주문서·영혼석 등 핵심 아이템을 모든 이용자에게 보상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출시 하루 만에 서비스·경제·편의 기능 전반을 손보는 사실상의 ‘부분 리부트’ 조치다. ◇ 0시 오픈 2시간 만에 ‘로그인 대란’…사전 캐릭터명 버그도 확인 출시 직후인 19일 0시, 서버에 이용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약 2시간 동안 로그인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특히 사전 캐릭터명 선점에 참여했으나 실제 캐릭터를 생성하지 않은 계정이 게임 접속 자체가 불가능해지는 버그가 확인되면서 이용자 반발은 더 커졌다. 여기에 특정 서버의 생성 제한, 채팅 오류 등도 이어지며 서비스 품질 논란이 확대됐다. 기대작 출시를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신성통상은 산하 브랜드 탑텐(TOPTEN10)과 탑텐키즈(TOPTEN KIDS)가 겨울 시즌 프로모션 ‘행복제’를 19일부터 30일까지 12일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신성통상에 따르면 행복제는 ‘겨울에 꼭 필요한 탑텐 아이템’으로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합리적인 겨울 쇼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탑텐과 탑텐키즈는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3만원 쇼핑지원금을 즉시 지급하면서 탑텐의 인기 아우터 라인업을 비롯한 시즌 대표 제품을 특가로 선보이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선보인다. 행복제를 통해 탑텐·탑텐키즈는 자사 베스트셀러인 온에어 발열내의를 비롯해 가볍고 따뜻한 슈퍼에어 다운 및 에어테크 패딩, 커스타드 얀 스웨터, 플리스 시리즈 등 겨울 필수 아이템도 대거 공개한다. 탑텐 관계자는 “행복제는 탑텐의 대표 세일즈 프로모션으로, 풍성한 혜택을 통해 고객분들께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마련됐다”면서 “소비자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만족도를 높여 겨울 시즌 쇼핑 경험을 더욱 행복하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탑텐·탑텐키즈 행복제는 오는 30일까지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효성그룹이 19일 부사장 및 신규 임원 승진 등의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효성그룹은 배인한 동나이법인장, 배용배 중국 남통법인장, 박남용 효성중공업 건설PU장 등 부사장 3명과 신규 임원 13명을 포함해 총 29명을 상대로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효성그룹에 따르면 배인한 부사장은 1989년 효성기술원에 입사해 스판덱스 개발·생산에 참여한 인물로 베트남·중국·인도 등 글로벌 사업 확대를 리드하며 스판덱스가 글로벌 1위 제품으로 올라서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93년 효성중공업에 입사한 배용배 부사장은 최근 AI산업 급성장으로 각광받기 시작한 초고압변압기 설계·생산 분야에서 기술력·노하우를 쌓아온 기술 전문가다. 배용배 부사장은 지난 2022년 국내영업 총괄(전무)을 거쳐 2023년부터 중국 남통법인장을 맡아 효성중공업 전력 부문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이끌어 왔다. 박남용 부사장은 1990년 효성건설 입사 이후 현장 시공과 영업·마케팅 등을 두루 경험한 건설 분야 전문가로 2022년부터 효성중공업 건설PU장을 맡아 건설 부문 성장을 견인해 왔다. 이외에도 효성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젊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KT의 정부 조사 방해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KT 판교·방배 사옥을 상대로 19일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통신업계 및 수사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수사관 수십여명을 파견해 KT 판교·방배 사옥 내 사무실을 상대로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경찰은 노트북, 하드디스크, USB, 서버 등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압수물을 정밀 분석해 KT가 해킹 사고 발생 당시 고의로 서버를 폐기한 정황이 있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KT 해킹 사태와 관련 보안 총괄자인 황태선 KT 정보보안실장 역시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황태선 실장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한 상태다. 앞서 지난 10월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감에서 “KT 측이 고의로 무단 소액결제·해킹 사태의 정부 조사를 방해한 것으로 의심돼 지난 10월 2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지난 10월 16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해당 사건을 배당받아 내사에 착수했다. 지난 7월 19일 과기정통부는 익명의 화이트해커로부터 KT 해킹 제보를 입수한 후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에쓰오일(S-OIL)은 19일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2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전국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선정된 독거노인 가정과 한부모·장애인·다문화가정·노숙인 시설 등 에너지 취약계층 난방비로 쓰일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화는 19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지역 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 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온 기업·공공기관의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한화는 그룹의 '함께 멀리'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과 서울세계불꽃축제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전했다. 한화는 "앞으로도 ESG(환경·사회·기업지배구조) 경영을 기업 활동 전반에 체계적으로 반영하며 지역사회와의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