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이 지난 2월 취임 후 첫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저축은행중앙회의 이번 조직개편은 새로운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효율적인 업무 지원에 중점을 둔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기존 조직 체제던 4본부 16부 3실에서 6본부 17부 5실로 바뀌었다. 신사업과 인재육성 등을 전담하는 경영전략본부와 디지털 경쟁력 강화 업무를 맡는 디지털혁신본부가 새롭게 만들어졌다. 이 밖에 회원사의 중장기 경영전략지원을 위한 저축은행연구실과 중앙회 내부통제 강화를 맡는 리스크 관리실, 신규 금융당국 위탁업무를 수행하는 자율규제부도 신설됐다. 오 회장은 “취임 후 첫 조직개편을 통해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유연하고 신속한 대응을 하게 됐다”며 “저축은행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IT와 디지털 서비스의 업그레이드 등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 10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연풍초등학교에서 4학년 학생 31명을 대상으로 ‘1사1교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장학금은 모회사인 애큐온캐피탈과 함께 각각 500만원씩 마련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이번 금융교육에서 화폐의 개념부터 저축의 중요성, 올바른 소비생활까지 다양한 금융 주제에 대해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설명했다. 또 학생들의 학업 증진을 위해 1000만 원의 장학금도 학교 측에 기부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올 하반기에도 연풍초에서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양사는 더 많은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보다 2배 늘어난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올해 기부할 예정이다. 정영석 애큐온저축은행 사회공헌운영위원장은 “연풍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이번 수업을 재미있게 들어주고 체험학습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줘서 정말 감사하고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이제 학교에서도 일상 회복이 본격화되는 만큼 학생들이 수업도 잘 듣고 친구들과 재밌게 지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 2018년 10월 연풍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한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여신금융회사들이 최근 금융과 비금융간 경계가 점차 희미해지는 빅블러(Big Blur, 업간 경계 모호)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국회의 입법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9일 여신금융협회는 이날 오전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장(국민의힘 소속)과 여신금융회사 대표이사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해당 간담회는 국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여신금융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먼저 윤 위원장은 여신금융업권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 등 사회적 역할 이행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윤 위원장은 특히 약 7600억원 규모의 대출금 만기연장과 원리금 상환유예 조치는 물론, 4700억원 규모의 카드 수수료 부담 경감 등 여신금융업권의 지속적인 노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어 윤 위원장은 새 정부에서도 신용카드, 리스할부, 신기술금융 업권이 우리 경제에서 중요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격려했고, 금융업에 진출하는 빅테크 기업과 여신금융업권이 공정한 환경에서 경쟁해 보다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여건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신금융업권은 최근 빅블러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여신금융회사들도 이에 신속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카카오뱅크에 이어 케이뱅크도 예‧적금 금리를 인상키로 했다. 인터넷은행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지난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한데 따른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게다가 다음주 출범하는 새 정부에서 은행권 대상 예대금리차 월별 공시제도 도입을 시사하면서 최근 시중은행들이 잇따라 예‧적금 금리를 인상한 분위기를 의식한 것이란 분석도 제기된다. 6일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수신 상품의 금리를 최대 0.4%p 올린다고 밝혔다. 상품 종류별로 살펴보면, 코드K정기예금의 금리는 가입기간 1년 이상은 연 2.1%에서 연 2.4%로 0.3%p 인상한다. 가입기간 3년은 연 2.4%에서 연 2.8%로 0.4%p 인상한다. 코드K자유적금의 금리는 가입기간 1년 이상은 연 2.4%에서 연 2.6%로 0.2%p, 가입기간 3년은 연 2.6%에서 연 3.0%로 0.4%p 올린다. 주거래우대자유적금의 금리는 가입기간별로 0.1~0.3%p 올려 최대 연 3.1%(가입기간 36개월 기준)가 적용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고객 혜택을 늘리기 위해 상품별로 기준금리 인상 폭 이상의 금리 인상을 결정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주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금융위원회가 지난달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한 MG손해보험에 대해 법원이 결정 처분의 효력을 정지시켰다. 4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정용석 부장판사)는 전날인 3일 JC파트너스가 부실금융기관 결정 처분의 집행을 정지해달라며 낸 신청을 인용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처분의 효력이 유지되는 경우 기존 보험계약의 해약, 신규 보험계약 유치의 제약, 자금 유입의 기회 상실, 회사 가치의 하락 등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손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충분히 존재한다"며 "이는 행정소송법상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금융위는 법원의 결정에 대해 항고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면서도 "부족한 사항을 보충해 항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융위는 지난달 13일 자본확충 지연 등을 이유로 MG손해보험을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했고, 대주주인 JC파트너스 등은 곧바로 행정소송과 함께 집행정지 신청을 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하나카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전기차 구매 고객에게 맞춰 기존 하나카드 대표 상품에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추가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해 하나카드 이용 고객의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보면 주유 업종 이용 고객의 0.2%가 전기차 충전 업종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나카드는 기존 출시된 전기차 충전 전용카드로는 비교적 많은 고객에게 접근성이 낮을 것이라는 분석에 따라, 올해 대표 상품과 기존 주력 상품 중 주유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에 전기차 충전시 우대혜택을 추가함으로써 사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먼저 하나카드는 올해 1월 출시된 ‘내맘대로 쁨’ 카드를 시작으로 1Q 시리즈의 대표 상품인 1Q Living, 1Q Special+ 2개 상품에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추가 탑재했다. 앞으로 총 40만 고객이 새로운 전기차 충전 전용카드 발급 없이도 기존 이용하던 카드 그대로 전기차 충전 혜택을 즉시 제공 받게 된다. 1Q Living, 1Q Special+에 새롭게 추가되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는 EV충전 가맹점에서 이용 시 20% 하나머니 적립을 전월 실적에 따라 매월 1만 하나머니까지 제공하고, 주유 업종 전가맹점에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카카오뱅크가 예‧적금 금리를 최대 0.40%p 인상키로 했다. 최근 시중은행들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예대금리차(예금금리와 대출금리 차) 주기적 공시 공약을 의식해 잇따라 예‧적금 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도 수신금리 인상을 서둘러 검토한 것으로 분석된다. 4일 카카오뱅크는 예‧적금 기본 금리를 최대 0.40%p 인상하기로 결정했고 변경된 내용은 이날 신규 가입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상품별로 살펴보면 자유적금과 정기예금 금리를 0.10%p~0.40%p 인상했다. 만기가 길수록 금리 인상폭을 넓혔다.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기존 대비 0.25%p 오른 연 2.25%, 3년 만기 정기예금은 0.40%p 인상한 2.40% 금리를 적용한다. 1년 만기 자유적금은 0.20%p 인상한 연 2.40% 금리를 적용한다. 자유적금의 경우 자동이체 신청시 0.20%p 우대금리를 적용하는데 이렇게 되면 1년 만기 자유적금 금리는 연 2.60%, 3년 만기 자유적금은 최고 연 3.00%의 금리가 제공되는 셈이다. 이외 카카오뱅크의 26주 적금 금리는 0.10%p 인상하고, 26주 동안 자동이체 성공시 0.50%p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카카오뱅크가 가상자산거래소와의 제휴를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가상자산거래소에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실명계좌)를 내주는 형태로 관련 서비스를 오픈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또 카카오뱅크는 올해 중 주택담보대출과 전월세보증금대출 비중을 크게 늘리면서도, 신용대출 비율은 낮춰 갈 계획이다. 3일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여신 포트폴리오 중요 과제 주담대 늘리고 신용대출 낮출 것 4분기 기업대출 시장 진출 계획 카카오뱅크는 올해 1분기 실적 성상세를 유지했다.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3.2% 증가한 668억원이었고, 영업이익은 63.8% 증가한 884억원이었다. 상반기 중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 가능 지역을 확장하고 하반기에는 개인사업자 대출 및 수신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윤 대표는 여신 부분에서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꼽았다. 그는 “자산건전성을 감안해 주담대 및 전월세보증금담보대출을 크게 늘리고, 신용대출 비중을 낮춰가는 것이 올해 목표”라고 했다. 고신용고객 대상 대출 재개 관련해선 “중신용자대출 비중 수준과 주담대 확대 목표 등을 고려해 재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삼성카드에 금융인증 서비스가 제공된다. 28일 금융결제원은 '예스키(YESKEY)' 금융인증서로 삼성카드의 홈페이지 로그인과 온라인 결제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금융결제원의 예스키 금융인증서는 클라우드 기반의 인증 서비스로,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핀 번호나, 패턴, 지문 등으로 본인인증을 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삼성카드 이용고객이 온라인 결제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금융인증서의 차별화된 보안 기능을 통해 부정 결제 사고 등에 대한 염려 없이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결제원은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가정의 달’인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가장 인기있는 음식은 무엇일까. 1위가 바닷가재‧게, 2위가 오리고기, 3위가 민물장어 4위가 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KB국민카드는 최근 4년간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의 5월 매출 빅테이터를 통해 올해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에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을 음식업종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전과 코로나19 기간의 음식점, 여가‧오락서비스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거리두기가 해제되는 올해 5월 주요 기념일에는 음식점과 놀이동산 업종의 매출액이 지난 2018~2019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KB국민카드가 분석한 5월 음식점 일별 매출액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8년 5월 5~ 7일, 2019년 5월 4~6일의 일평균 매출액은 5월 일평균 매출액 대비 14 ~ 52% 증가했다. 코로나19 기간인 2020년 5월 5일에는 9%에 그쳤고 9일과 10일은 각각 22%, 14% 늘었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가장 많이 먹은 메뉴는 2018년 5월 5~7일의 바닷가재‧게 요리, 오리고기, 민물장어, 게장, 샤브샤브, 한정식 전문점의 매출액이 5월 일평균 매출액 대비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