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대한광통신이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대한광통신은 14일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등 약 230억원을 조달하고자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656원에 신주 3천500만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14일 중소벤처기업의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위해 올해 두 차례에 걸쳐 4천765억원 규모의 채권담보부증권(P-CBO)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P-CBO는 자체 신용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중소벤처기업의 회사채를 기초자산으로 기보가 신용을 보강해 자본시장에 매각함으로써 장기자금 조달을 돕는 제도이다. 기보는 경기 부진과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자 올해 262개 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자금 4천266억원과 기존 회사채 차환자금 499억을 발행했다. 특히 신규 자금 발행은 혁신 중소벤처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해 지난해 2천47억원보다 2배 이상 확대했다. 기보는 올해 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협업해 녹색자산유동화증권(G-ABS)을 신규 도입해 713억원을 발행했다. 이를 통해 32개 중소기업이 1년간 최대 4.2%포인트의 금리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녹색 투자 활성화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중소벤처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 지원을 강화해 성장 사다리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오는 12월부터는 상장회사가 전환사채(CB)를 만기 전에 취득해 재매각할 경우 관련 정보를 반드시 공시해야 한다. 한국거래소는 13일 이 같은 방향으로 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시장 공시 규정을 개정했다면서 다음 달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회사가 CB를 만기 전에 취득하고 최대주주 등에 재매각해 공시 없이 편법으로 지분을 늘리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CB뿐만 아니라 신주인수권부사채(BW), 교환사채(EB) 등도 의무 공시 대상에 포함된다. 이 같은 공시 의무를 불이행 또는 번복하거나, 당초 공시한 취득 금액 및 매각금액을 50% 이상 변경하는 경우 불성실공시로 제재한다. 아울러 거래소는 전환우선주(CPS), 상환전환우선주(RCPS) 등 보통주 전환이 가능한 전환주의 전환가액 조정 시 관련 정보를 반드시 신고하도록 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는 이미 신고 의무 사항이며, 이번 규정 개정으로 신고 의무가 코스닥 상장법인으로 확대된다. 이외에도 코스닥 상장법인의 영문 공시 준비 기간을 늘려주기 위해 영문 공시 시한을 1주일에서 5매매거래일로 변경한다. 해당 기간 내에 공휴일이 포함되면 영문공시 시한이 짧아져 기업의 부담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3일 'ACE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3종에 대한 개인 투자자의 자금이 2천5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3종은 'ACE 미국500 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 'ACE 미국반도체 데일리타켓커버드콜(합성) ETF', 'ACE 미국빅테크7+ 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로, 개인 투자자의 자금은 각각 781억원, 634억원, 1천210억원이다. 이 상품들은 데일리 옵션(0DTE)을 활용하는 월배당형 상품으로, 지난 4월 동시 상장됐다. 상장 후 수익률은 10.01∼23.88%, 연 환산 분배율은 13.45∼14.88%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커버드콜 ETF는 기초지수 하락 폭이 옵션 프리미엄보다 큰 경우 다른 금융투자상품처럼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기초자산과 옵션 전략을 잘 비교 후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이후 가파르게 상승했던 비트코인이 9만 달러선을 눈앞에 두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12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미 코인베이스 발표를 인용, 미 동부 시간 이날 오전 8시 45분(서부 시간 오전 5시 45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8만5천505달러에 거래됐다고 밝혔다. 24시간 전보다는 4.99% 올랐지만, 9만 달러선을 돌파할 기세였던 불과 몇 시간 전에 비하면 5% 하락한 수준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통령 당선 영향으로 연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며 치솟던 비트코인은 이날 8만9천900달러대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9만 달러선을 뚫지 못하고 이후 하락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3천440달러대까지 올랐다가 3천231달러로 떨어졌고, 솔라나도 225달러의 고점을 찍은 후 2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공개 지지했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띄우는 도지코인도 0.44달러까지 갔다가 현재 0.36달러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의 하락 반전은 매수세가 9만 달러선 벽에 막히면서 그동안 급등으로 차익 실현을 노리는 매물이 대거 쏟아진 데 따른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공모주 시장 한파에 유가증권시장 입성을 노리던 씨케이솔루션이 상장을 철회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씨케이솔루션은 이날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 씨케이솔루션은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으나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측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대표주관회사의 동의 하에 잔여 일정을 취소하고 철회신고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씨케이솔루션은 이차전지 제조공정에 필수적인 드라이룸을 시공하는 회사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 성공으로 이차전지 관련 업체들의 실적 불확실성이 증대되자 수요예측에서 부진한 성적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일단은 상장 일정을 연기하지만 업황을 보고 재시도 여부를 결정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기업공개(IPO)를 진행하던 기업이 철회신고서를 제출하고 잔여 일정을 취소 또는 연기한 건 올해 들어 케이뱅크와 동방메디컬, 미트박스글로벌에 이어 씨케이솔루션이 네 번째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2일 'TIGER 미국나스닥100'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4조원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의 순자산은 4조300억원으로 집계됐다. 미국 주식형 'TIGER 미국S&P500' ETF에 이어 4조원을 돌파한 상품으로는 두 번째다. 지난 7일 'TIGER 미국S&P500'이 국내 상장 해외 주식형 ETF 최초로 순자산 5조원을 넘어서며 미국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TIGER ETF 2종의 총 순자산은 9조원에 달하게 됐다. 연초 이후 전날까지 'TIGER 미국나스닥100'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약 5천170억원에 달한다. 이는 국내 상장된 미국 나스닥100 ETF 중 압도적인 1위다. 2010년 상장 당시 1만원이었던 주당 가격은 현재 13만원을 넘어선 상태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2본부장은 "미국 대표지수 장기투자를 선도해 나가는 TIGER ETF는 앞으로도 해외주식형 ETF 투자자들을 위한 경쟁력 있는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시장 친화적 정책을 들고 나온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에 뉴욕증시가 연일 '열광 모드'로 화답하며 새로운 한 주의 시작을 상승세로 마감했다. 11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4.14포인트(0.69%) 오른 44,293.13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가 44,000선을 돌파해 마감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장 중 한때 44,486.70을 찍기도 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81포인트(0.10%) 오른 6,001.35를 기록했다. 장중 6,014.85까지 터치한 뒤 마감 기준 첫 6,000선 돌파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1.99포인트(0.06%) 오른 19,298.76으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마감했다. 지난주 트럼프 재집권 확정 이후 강세 랠리를 이어가며 올해 들어 최고의 한 주를 보낸 뉴욕증시는 고점을 더 끌어 올리면서 분위기를 이어갔다. 트럼프 2기 수혜주로 부상한 금융주들이 이날도 강세를 보였다. JP모건·뱅크오브아메리카·시티그룹·골드만삭스 모두 1∼2%대 상승했다. 미 CNBC는 "트럼프 대통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고려아연 경영권을 놓고 최윤범 회장과 대립 중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고려아연 지분율을 40%에 가까운 수준으로 끌어올리며 지분 격차를 벌렸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MBK파트너스의 특수목적법인(SPC) 한국기업투자홀딩스는 공개매수 결제일 이후인 지난달 18일부터 이날까지 고려아연 28만2천366주(발행주식총수의 1.36%)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MBK·영풍 연합의 고려아연 지분율은 기존 38.47%에서 39.83%로 증가했는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의 지분율은 '우군'으로 분류됐던 한국투자증권(15만8천861주·0.87%)의 이탈로 우호세력 포함 34.65%로 추정된다. 의결권 없는 자사주·재단 소유 주식 등을 제외하면 MBK·영풍 연합의 의결권 지분은 45.42%, 최 회장 측은 약 39.5%로 추산된다. MBK의 장내 매수는 최소 529주부터 최대 5만50주까지 15영업일간 꾸준히 이뤄졌다. 고려아연이 갑작스러운 일반공모 유상증자 공시로 하한가를 기록했던 지난달 31일 가장 많은 주식을 사들였다. 총 취득자금은 2천921억원이다. 이 중 자기자금이 2천59억원이며 나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텔콘RF제약은 항암제 신약 및 신약 후보물질 개발 관계사 의 주식 약 200억원오치를 추가 취득했다. 텔콘RF제약은 11일 공시를 통해 항암제 신약 및 신약 후보물질 개발 관계사 에이비온의 주식 242만7천843주를 약 200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밝혔다. 주식 취득 뒤 텔콘RF제약의 에이비온 지분율은 34.2%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다음 달 16일이다. 텔콘RF제약 관계자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추가 지분취득 및 전략적 투자"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