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인터파크 주가가 강세다.
13일 오전 9시 22분 기준 인터파크는 1300원(22.83%) 오른 6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터넷 서점과 공연 티켓 예매 등을 강점으로 하는 '1세대 전자상거래 업체' 인터파크가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전날 종가 기준으로 인터파크 시가총액은 4587억 원 가량으로 시장에서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감안해 매각 규모가 1600억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터파크 인수 후보들에는 네이버와 카카오 등 IT 기업들과 롯데와 같은 유통기업이 뽑히고 있다.
한편, 인터파크는 창업자인 이 대표가 데이콤 재직 당시 사내 벤처로 시작해 지난 1996년 6월 국내 첫 인터넷 쇼핑 서비스를 시작했다.
인터파크는 옥션과 함께 이커머스 시장을 양분했던 자회사 G마켓을 이베이코리아에 매각했다. 공연 티켓 예매와 여행업 쪽으로 특화을 시작해 현재 공연 예매 쪽에서 약 70%의 시장점유율을 포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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