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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일목요연해진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홈페이지…20일 개통

한번 스크롤 할 때마다 한 페이지씩…사용자 환경 대폭개선
MY ICL(나의 취업 후 학자금) 통해 납부현황 확인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20일부터 국세청 ‘취업 후 학자금 상환 누리집’이 전면 개편된다.

 

메인화면은 한 번 아래로 스크롤할 때마다 한 페이지씩 넘어가는 원페이지 스크롤(One Page Scroll) 방식으로 구현했다.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학생들을 위해서다.

 

단순‧명료한 메뉴구조로 개편하고 사용자별 (대출자) 조회→납부→신청, (원천공제의무자) 조회→신고→납부 등 사용자별 업무 흐름순서에 맞춰 메뉴를 배치했다.

 

화면상단의 최상위메뉴에 마우스를 위치시키면 전체 하위메뉴가 펼쳐 지도록 하고, 바로가기 버튼을 통해 MY ICL・챗봇 및 국세청 SNS채널 등 관련 사이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MY ICL(나의 취업 후 학자금)은 이번 개편을 통해 새로 마련된 메뉴로 사용자 개개인의 의무상환액 통지・고지 및 납부내역, 우편물 송달내역 및 민원신청 현황 등을 맞춤 제공한다.

 

그래프로 나의 대출금과 상환금액, 대출잔액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시각화 자료를 제공한다.

 

 

월별 의무상환액 원천공제 진행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언제든지 물어볼 수 있는 챗봇과 간단한 몇 가지 답변만으로도 예상 의무상환액을 자동으로 계산해 주는 대화형 상환금 간편계산 서비스도 추가됐다.

 

취업 후 학자금 상환 누리집은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행안부 디지털원패스 아이디로 이용이 가능하다. 공동인증서가 없어도 지문, 패턴, 문자 등 다양한 인증 방식이 도입돼 있으며, 내년에는 카카오페이, 페이코 등 민간인증서도 도입한다.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사용자 환경에 맞춰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한다.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다음날 제공 받던 의무상환액 수납내역을 준실시간(1시간 이내)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국세청 측은 디지털 환경 변화에 맞춰 사용자가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취업 후 학자금 상환 누리집’을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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