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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가맹점주 고통 분담…2년 연속 ‘착한프랜차이즈’ 선정

코로나19 이후 원두 지원‧로열티 면제 등 정책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디야커피가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 속에도 가맹점과의 상생정책을 시행한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인증하는 착한프랜차이즈에 2년 연속 선정된데다 ‘우수상생모델 프랜차이즈’에도 선정됐다.

 

23일 이디아 커피는 이같이 밝히며, 우수상생모델 프랜차이즈의 경우 전 프랜차이즈 중 3개 브랜드만 선정 돼 더욱 의미가 있다고 부연했다.

 

착한프랜차이즈는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진행하는 제도다.

 

가맹본부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에게 비용 등의 지원을 통해 고통을 분담하거나 상생협력 제도를 운영하는 경우 가맹본사에 착한 프랜차이즈임을 인증해주는 제도다.

 

이디야커피는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로열티 면제, 원두 지원 등 가맹점 지원에 나섰고, 이후에도 ▲전 가맹점 원두 지원 ▲판촉 및 홍보비 지원 ▲점포 환경 개선 및 기기장비 점검 비용 지원 등 가맹점을 위한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디야커피는 전 가맹점을 대상으로 매장 운영 시 가맹점주님들이 궁금해하는 법무, 노무 등의 자문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코로나19 확산 이전부터 제 1의 기업 철학인 ‘상생’을 바탕으로 20년간 전국 가맹점주와의 신뢰를 쌓아 왔다.

 

이디야커피는 가맹점 수익 우선 정책으로 모든 마케팅, 홍보비용 등을 본사가 부담하고 있으며 가맹점은 물론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생 ‘메이트’와도 함께 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시작되어 올해로 9년째를 맞이한 ‘메이트’의 꿈을 응원하는 ‘메이트 희망기금’ 과 2016년 시작된 가맹점주 자녀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가맹점주 캠퍼스 희망기금’은 이디야커피의 대표적인 가맹점 상생정책으로 기금 누적 인원은 약 4500명에 달하며 누적액은 약 30억 원에 달한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디야커피는 대한민국 대표 커피프랜차이즈로서 가맹점과의 동반성장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맹점주님께 실질적 도움이 되고 신뢰받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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