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기재부 첨단시스템 먹통…원천세 납부 12일까지 연기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오늘(10일) 마감 예정이었던 원천세 납부가 12일까지로 연기됐다.

 

지난 3일 개편 완료한 기획재정부 재정정보 시스템(디브레인)에 금융권 접속량이 급증하면서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기재부는 디브레인에 국세 납부기능을 추가했는데 국세청 홈택스 은행 가상계좌 납부와 창구 국세조회납부 서비스를 새로 연동했으나, 원천세 납부마감일인 10일에 접속장애가 발생했다.

 

디브레인 운영을 담당하는 한국재정정보원 측은 이날 오후 3시쯤 디브레인 시스템을 복구했으나, 국세청은 예상치 못한 장애로 인해 원천세 납부에 차질이 생긴 만큼 12일까지 납부기한을 연기하기로 했다.

 

원천세 미납시 가산세가 부과된다.

 

국세청은 이날 홈페이지, 홈택스 등을 통해 원천세 관련 가상계좌 납부와 은행창구에서 국세 조회납부 서비스 이용이 불가할 수 있어 홈택스 또는 손택스 등으로 납부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특별대담-下]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조세금융신문=김종상 발행인 겸 대표이사) 조세금융신문은 추석 연휴 중에 본지 논설고문인 조세재정 전문가 이용섭 전 광주광역시장(법무법인 율촌 고문)을 만나 최근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과 향후 5년간의 국가재정운용계획, 그리고 세재개편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봤다. 특히 현 정부가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4대 개혁(연금·교육·의료·노동개혁)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오히려 국민들로 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는 원인과 해법도 여쭤봤다. <편집자 주> [특별대담-上]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下>편으로 이어집니다. ◇ 대담 : 김종상 본지 발행인/대표이사 ◇ 정리 : 구재회 기자 Q : 일부에서는 상속세를 폐지하거나 대폭 세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들을 하는데, 이번 정부의 상속세제 개편에 대한 의견은? A : 상속세 부담을 적정화하는 상속세제 개편은 꼭 필요하지만, 폐지에는 적극 반대한다. 상속세는 세금 없는 부의 세습 억제와 부의 재분배를 통한 양극화 완화 그리고 과세의 공평성 제고 및 기회균등 제고를 위해 필요한 세금이다. 과거에는 상속세가 재벌과 고액재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