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화건설이 오는 15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일대에 짓는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다복마을을 재개발해 조성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대 35층, 11개동, 총 1115가구로 조성된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434가구가 일반에 공급되며 전용면적 기준 ▲59㎡ 301가구 ▲74㎡ 33가구 ▲84㎡ 100가구 등이다.
구월동은 인천 원도심의 중심지여서 주변에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고 교통여건이 뛰어나다. 인천시청, 가천대길병원, 홈플러스, 모래내시장 등은 걸어서 이용할 만한 거리이고, 롯데백화점o마트, 뉴코아울렛, 종합버스터미널 등이 있다. 도보 8분 거리에 인천지하철 2호선 석천사거리역이 위치하고 있다.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은 단지 전반에 '포레나'만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시스템을 선보인다. 우선 문주 등에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된다. 또 스마트 애플리케이션 시스템을 활용한 엘리베이터 호출, 조명·난방·환기 제어 등 각종 IoT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아파트 동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지상에 울리불리코트(테마놀이터), 로운코트(잔디광장) 등 다양한 조경시설이 조성된다. 단지 북측에 6000㎡ 규모의 공원도 마련될 계획이다.
세대 내부는 타입별로 판상형, 타워형 등의 구조로 조성되며 월패드, 전원 스위치 등에는 포레나만의 인테리어 디자인 ‘포레나 엣지룩’이 적용된다. 손끼임 방지를 위해 한화건설이 특허 출원한 ‘포레나 안전도어’도 마련된다.
독일 수입주방가구 및 마감재 업그레이드를 선택해 주방을 꾸밀 수 있으며 3연동 슬라이딩 현관중문, 바닥 타일, 전동커튼, 침실1붙박이장 등의 옵션상품이 준비된다.
김무성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인천 남동구는 상대적으로 신규 아파트 공급이 적어 청약 대기수요가 많은 곳”이라며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은 역세권에다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이어서 수요자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인천 남동구는 투기과열지구로 청약 및 대출규제를 받는다. 청약 1순위는 모집공고일 기준 인천 지역에 2년 이상 계속 거주한 무주택자 또는 1주택 소유 세대주로 제한된다. 당첨자는 100% 가점제로 선정되며 중도금 대출은 최대 40%까지다.
청약 접수는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해당지역)·20일(기타지역) 이틀간 1순위가, 21일 2순위가 각각 진행된다. 당첨자는 오는 27일에 발표되며 이후 다음달 8~12일 정당 계약을 실시한다. 견본주택은 남동구 구월동 70-8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3년 1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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