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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대전 유성구서 ‘포레나 대전학하' 분양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화건설이 대전 유성구 학하동 일원에 ‘포레나 대전학하’를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21개동, 전용면적 59~84㎡, 2개 단지 규모로 조성된다. 총 1754가구(1단지 1029가구, 2단지 725가구) 중 임대를 제외한 전용 84㎡ 872가구(1단지)를 일반 분양한다. 입주는 2026년 2월 예정이다.

 

포레나 대전학하는 2026년 완공 예정인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유성복합터미널)가 근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단지 앞에는 동서대로와 화산교를 잇는 동서대로 연장 및 현충원 IC 신설 사업이 추진된다. 이 도로가 개설되면 학하동에서 대전 현충원, 도안신도시까지 순환도로로 연결된다.

 

생활 인프라는 홈플러스, 모다아울렛 등의 대형 쇼핑시설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고, 도안신도시 내 건양대학교병원, CGV, 롯데시네마 등 상업시설이 조성돼 있다.

 

교육 환경은 학하초등학교가 2024년 단지 인근으로 이전할 예정이며, 안심 학군 조성을 위해 통학로 확장을 사업 주체 비용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화건설의 특화설계도 선보인다. 우선 단지는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동을 배치한다. 84㎡A는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되며 팬트리·알파룸 등이 제공된다. 특히 ‘ㄷ’자 주방으로 배치돼 조리 동선 확보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84㎡B는 2면 개방 타워형 구조이며 ‘ㄱ’자형 주방과 아일랜드 식탁이 설치된다.

 

포레나 엣지룩, 포레나 안전도어, 고효율 LED 조명 등이 적용되며 주방에는 빌트인 전기쿡탑, 침니형 후드, 스테인리스 음식물 탈수기, 절수패달 등이 제공된다. 단지 내에는 주차 관제 및 위치 통보 시스템, 비상벨, 고화질 CCTV 등과 미세먼지 저감시스템인 ‘블루 에어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또 가구당 1.43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으며 100% 지하주차장으로 설계될 예정이다. 입주민 커뮤니티센터인 ‘클럽 포레나’에는 골프 트레이닝센터, 필라테스, GX룸 등의 운동시설과 독서실, 작은도서관&돌봄센터, 키즈카페 등 문화교육시설이 계획돼 있다.

 

분양일정은 다음달 7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청약을, 9일 2순위 청약을 각각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같은 달 17일, 정당 계약은 28~30일 진행된다.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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