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8 (화)

  • 맑음동두천 10.8℃
기상청 제공

한화건설, 풍력사업 전문가 대거 채용…'그린 인프라 디벨로퍼' 강화

사업개발·기술지원 등 9개 분야 전문가 모집…8일까지 서류 접수

[BI=한화건설]
▲ [BI=한화건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화건설이 '그린 인프라 디벨로퍼' 역량 강화를 위해 풍력사업 전문인력을 대거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경력채용 분야는 사업개발(PM, 사업개발지원, 인허가지원I, II) 4개 분야와 기술지원(구조, 토질, 전기, 터빈, CM) 5개 분야로 총 9개 분야다. 해당 분야 최소 3년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자들이 지원할 수 있으며, 8일까지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

 

한화건설은 2020년 76MW급 영양풍력발전단지와 25MW급 제주수망풍력발전단지를 준공했다. 지난해부터 90MW급 양양수리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해상풍력 발전분야에서도 총사업비 2조원 이상인 400MW급 신안우이해상풍력 사업개발 등을 주관하고 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이번 풍력사업 분야 채용을 통해 한화건설은 향후 ESG경영을 실천하고 선도적인 그린 인프라 디벨로퍼로서의 입지를 굳히며 지속적인 관련 프로젝트 발굴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결초보은에서 배우는 의사결정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제목이 다소 뚱딴지같은 느낌이 든다. 결초보은(結草報恩)은 글자 그대로 풀을 엮어 은혜를 갚는다는 뜻으로 고대서 지금까지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어온 고사성어다. 고사성어이지만 그 유래를 모르고 일상용어같이 흔히들 대화에 많이 사용된다. 여기에 의사결정이라, 어떠한 까닭에 결초보은과 의사결정 사이에 우리가 배우고 명심해야할 금과옥조가 숨겨져 있는 것일까 자못 궁금해진다. 먼저 그 결초보은의 유래를 알아보기로 하자. 중국의 춘추전국시대에 진(晉)나라의 장수 위과는 적국인 진(秦)나라의 두회에 연전연패했다. 그 이유는 두회가 워낙 용맹한 장수였기 때문이었다. 전투 전날 위과는 잠을 자다 꿈속에서 ‘청초파로’라는 소리를 들었다. 알아보니 전쟁지역에 청초파라는 언덕이 있음을 알았다. 아마 적장 두회를 청초파로 유인하라는 암시로 보여 그곳으로 두회를 유인한 결과 용맹스러운 두회가 비틀거리며 꼼짝을 못했다. 그 틈을 이용, 두회를 잡아 큰 승리를 거뒀다. 그날 잠을 자는 위과의 꿈에 한 노인이 나타나 “내가 그 두회의 발을 풀로 묶었기 때문에 꼼짝 못하게 한 거요.” 위과는 “이 은혜를 뭐로 갚아야 할지.”, “아니오, 이 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