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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진 전 강남세무서 재산팀장, '납세자 세금주치의'로서 세무사 새출발

현직시절 '능력과 인성' 인정받아, 국세청, 서울청, 중부청 등 근무
반포세무서, 강남세무서, 동수원세무서 등 일선경험 풍부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안태진 전 강남세무서 재산팀장이 국세청 1번지 세무서로 불리는 강남세무서 옆에 안태진 세무회계 대표 세무사로 제2의 인생의 문을 열었다.

 

안 세무사는 현직 근무 당시 ‘국세청의 꽃’ 이라 할 수 있는 조사국(서울청 조사3국)에서 4년간 근무하며 상속세·증여세·자금출처·주식변동·사업자 통합조사 등 다양한 조사업무를 담당하며 합리적인 과세논리로 괄목할만한 실적을 올렸다.

 

강남세무서 재산팀장 재직시에는 소통과 배려의 리더십으로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고자 노력했으며, 이제는 세무사로서 과세관청과 납세자간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태진 세무사는 20대초반 국세청에 입문해 중부지방국세청과 국세청 본청, 서울지방국세청을 오가며 17년간의 공직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이제는 ‘납세자 권익 지킴이’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개업 일성으로 안태진 세무사는 “그동안 국세공무원으로 쌓아온 세법지식과 다양한 조사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공정한 세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국세행정의 충실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특히 안 세무사는 “오늘의 제가 있기까지 많은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선후배, 그리고 동료 국세청 직원분들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국세청에서 근무하면서 쌓은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납세자권익보호와 국세행정의 성실한 협조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안태진 세무사는 현직시절 중부지방국세청 산하 동수원세무서, 용인세무서, 남양주세무서, 동안양세무서 등에서 근무하면서 국세행정을 두루 섭렵했다.

 

능력과 인성을 겸비해야만 입성할 수 있다는 국세청(본청)에 스카웃되어 근무한 뒤에도 반포세무서와 서울국세청 조사3국(재산세 관련 세무조사담당)을 비롯해 강남세무서에서 재산팀장으로 근무하다가 2021년 제58회 세무사 시험에 당당히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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