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30 (일)

  • 구름많음동두천 4.9℃
기상청 제공

식품 · 유통 · 의료

쿠팡풀필먼트서비스-경북보건대 MOU..."지역인재 양성 나선다"

산학협력 업무협약 통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우수인재 함께 키워
상호교류, 현장실습, 물류 노하우 공유 등 지역대학과 상생 예정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차세대 물류전문가 양성을 위해 나섰다. 

 

쿠팡의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경북보건대학교와 지역 청년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학협력을 22일 맺었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익형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인사부문 상무와 이은직 경북보건대 총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경북보건대는 미래 물류 혁신을 선도할 차세대 물류전문가 양성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측은 청년 물류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을 위한 협력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선발된 청년 인재들이 다양한 경험을 갖출 수 있도록 특강, 세미나, 현장실습 등 물류 관련 교육과 제반사항을 적극 지원하고 스마트물류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채용 연계 청년 인턴십 등 다양한 현장 실습의 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박익형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상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물류전문가 양성에 힘써 산학협력의 모범사례가 되겠다”며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물류 노하우를 대학에 공유하고, 대학은 인재를 배출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상생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전주대학교, 군산대학교, 인천재능대학교 등 지역 우수 대학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물류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밖에 쿠팡은 지역 물류 인프라 투자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균형 있는 지역발전에도 발판이 되겠다는 목표다. 특히 쿠팡의 지역 물류센터는 고용격차를 줄이기 위해 여성과 중장년층을 적극적으로 채용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 촉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해서 펼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성질이 고약하다”에서 본 리더의 그릇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국가, 지지체, 법인, 단체 가족 등 인간사회를 구성하는 요소들에는 CEO, 즉 조직의 장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조직의 장이 유능하냐 무능하냐에 따라 그가 이끄는 조직은 백만대군을 가지고도 고구려의 소수 군사에 패한 당나라의 지리멸렬한 군사조직이 되기도 하고 임진왜란 시 10척의 배로 일본의 수백 척 왜선을 물리친 연전연승의 조선수군이 되기도 한다. 그만큼 조직의 장의 위치는 그가 가지는 재주와 기질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질 수밖에 없는 조직의 미래와 운명을 불가역적으로 결정하게 만든다. 필자는 우연히 물개영화를 보다 한 내레이션의 문구가 인상에 남았다. 관광객들에게 주의를 주는 멘트였는데, 물개가 얼굴은 귀엽게 생겼지만 성질이 고약해 쓰다듬지 말라는 말이었다. 여기서 ‘성질이 고약하다’는 어원의 출처를 캐보면 옛날 우리나라 최대의 성군이라 일컫는 조선의 세종대왕이 등장하게 된다. 한글을 창제하고 영토를 확장하고 장영실 같은 천민을 발굴해 과학 창달을 이뤄 당대에 태평 치세를 이룬 그에게 ‘성질이 고약하다’라는 어원의 출처가 등장하다니 뭔가 재밌는 일화와 후대들에게 시사하는 레슨이 있음은 분명해보였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