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인기 캐리어 브랜드가 쿠팡 입점을 늘리고 있다. '여행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한 캐리어에 대한 고객 취향이 다변화되면서 이에 발맞춘 신규 브랜드의 로켓배송 상품이 늘어나게 됐다. 쿠팡은 설 연휴를 맞아 캐리어를 포함한 프리미엄 여행 가방 브랜드 특별전을 열기로 했다.
쿠팡은 패리티, 럭키플래닛, 헤이즈 등 2030세대 고객들이 여행의 필수 아이템으로 뽑는 인기 캐리어 브랜드 10여 곳이 지난해 입점했다고 23일 밝혔다.
패리티는 파손 위험이 적은 캐리어로 수년 전부터 각광받은 국내 브랜드다. 2019년 최초 런칭 이후 두 달 만에 완판돼 화제를 모았다. 강한 충격에도 파손 위험이 적은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사용하고, 캐리어 자체에 '내장형 저울'이 있어 어디서든 쉽고 편안하게 무게를 확인할 수 있다. 핸디(39리터)부터 맥시(105리터) 사이즈까지 여행 기간별로 상품을 고를 수 있다.
럭키플래닛은 여행 가방 및 소품 등을 독특한 디자인 감성을 담아 제작해온 국내 브랜드다. 대표 상품인 '고비욘드 시즌3 기내용 캐리어'는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레드닷 어워드'와 이탈리아 '에이 디자인 어워드 브론즈'를 수상했다.
40여년의 역사를 가진 캐나다 국민 캐리어 브랜드 '헤이즈'의 상품도 선보인다. 듀라플렉스 소재를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강한 에어라이트 캐리어를 비롯해 다양한 캐리어를 마련했다. 신규 캐리어 브랜드 입점에 따라 쿠팡은 6일부터 최대 9일까지의 설 연휴를 앞두고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을 위해 '프리미엄 여행 가방 브랜드 특별전'을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
신규 브랜드와 함께 기존 유명 브랜드도 대거 참여한다.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쌤소나이트는 ‘에보아 Z 캐리어’를 선보인다. 딥블루와 아이보리 골드, 블랙 컬러로 출시된 에보아 Z는 섬세한 브러쉬 텍스처와 알루미늄 로고 바가 적용되어 고급스러움을 더한 신상품이다.
로우로우는 ‘R TRUNK 600 PRO’ 캐리어를 특별가에 판매한다. 로우로우 제품은 평생 보증(일생워런티)을 제공한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브랜드 크래쉬배기지는 'ICON 캐리어'를 선보인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 특별전은 여행 준비와 선물 구매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인기 상품을 엄선했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품격 있는 상품을 구매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설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프리미엄 양말 선물 세트 할인전도 동기간에 진행한다. 닥스, 아놀드파마, 레노마 등 유명 브랜드의 선물 세트 60여 개를 1~2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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