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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씨티은행, 포스코 아르헨티나 소금호수 개발 4.1억달러 지원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지난달 말 포스코홀딩스가 추진 중인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소금호수) 개발사업을 위해 포스코 아르헨티나와 대주단 금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일 씨티은행에 따르면 공동주관사로서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포스코 아르헨티나에 4억1200만 달러(약 5천48억원)규모의 신디케이트 금융(다수의 금융기관이 차관단을 구성해 융자해주는 중·단기 대출)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서 포스코홀딩스는 아르헨티나 살타주 리튬 염호를 개발해 2024년까지 연간 2만5000t 규모의 수산화리튬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씨티은행은 전했다.

씨티은행 측은 "이번 지원은 무보와 함께 주요 원자재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와 이차전지 밸류체인 구축 등 친환경 미래 소재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을 제공한 데 의미가 깊다"며 "각국 경쟁이 치열한 신산업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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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 이환주 KB라이프생명 대표, ‘7년 약속’ 지킬 묘수는?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환주 대표가 이끄는 KB라이프생명이 올해 1월 본격 출항을 알렸다. KB라이프생명은 KB금융그룹의 생명보험회사인 KB생명보험과 푸르덴셜생명보험의 통합법인으로 이를 이끌 초대 수장으로 선임된 이 대표의 어깨가 무겁다. 이 대표의 행보에 기업의 백년대계가 달렸다. 물리적 결합이 실현됐으니 앞으로 중요한 과제는 화학적 결합이다. 작은 조직이 큰 조직에 통합 흡수되는 형태가 아니고 덩치가 큰 두 조직이 합쳐진 만큼 유기적인 결합이 승부를 좌우할 키포인트다. 그런 만큼 이 대표의 행보 또한 ‘화합’에 방향이 맞춰져 있다. 그는 KB라이프생명 대표 후보이던 시절부터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 임직원들에게 “‘다르다’와 ‘틀리다’는 다른 말이다. 양사 임직원은 지금까지 서로 달랐음을 인정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누누이 강조했다. 자세를 낮추고 임직원 말에 귀 기울이는 ‘스킨십 경영’을 통해 대등한 규모의 두 조직이 물리적 결합을 넘어 화학적 결합에 성공하게 하는 것, 임기 내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이 대표의 발걸음이 분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표는 7년 후인 2030년 ‘생보업계 3위 달성’을 약속했다. 두 계열사 간 통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