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를 지원하고자 그룹 임직원들의 봉사활동으로 긴급 구호물품을 담은 행복상자를 제작해 전달했다.
26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에는 이승열 하나은행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과 가족 100여명과 골프선수 시절 하나금융의 메인 후원을 받았던 박세리 감독이 동참했다.
구호물품을 담은 행복상자는 튀르키예 대사관에서 요청한 필요물품을 중심으로 성인용·아동용 상자로 구분 제작됐다. 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담요, 장갑, 목도리, 핫팩 등 방한용품을 공통적으로 담았다.
아동용에는 영유아를 위한 기저귀를 포함해 총 10가지 물품을 담았다. 구호물품은 튀르키예 대사관 공식 물류채널을 통해 신속하게 현지로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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