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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금감원, 재무제표 본문‧주석 공시에 ‘국제표준 전산언어’ 사용 추진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취지
기업 회계 투명성 제고‧정보 비대칭성 해결 기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국제적 추세에 맞게 재무제표 본문과 주석 공식에 국제표준 전산 언어(XBRL)를 적용한다.

 

6일 금감원에 따르면 오는 9일 공시와 회계 유관기관, 학계, 회계법인, 금융협회 등 민간전문가들과 함께 ‘재무공시 선진화 추진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한다.

 

XBRL은 기업 재무 정보의 생성, 보고, 분석 등을 수월하게 하기 위해 매출과 영업이익 등의 계정과목에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코드를 부여한 전산 언어로 그간 비금융업 상장사의 재무제표 본문만 XBRL 데이터로 개방돼 있어 비금융업 주석이나 금융업 재무제표를 활용한 재무분석이 제한된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또한 비금융업 재무제표 본문만 영문으로 변환해 공시하고 있어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정보 비대칭성 문제도 제기돼 왔다

 

금감원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안으로 재무데이터 제공 범위를 재무제표 주석과 금융업(재무제표 본문)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업에게눈 새로운 재무공시 시스템을 통해 재무제표(본문 및 주석)를 공시해야 하는 의무가 추가적으로 부여된다.

 

나아가 금감원는 회계‧공시 유관부서와 학계, 유관기관, 협회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TF를 발족해 XBRL 재무공시 연착륙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첫 회의에선 단계적 재무공시(XBRL) 의무화 방안과 상장사에만 적용되던 재무공시(XBRL) 재무 제표(본문) 제출 의무를 사업보고서 제출 비상장법인으로 확대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국제적 추세에 부합하는 재무 데이터 공시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 XBRL 적용 확대는 기업 회계 투명성 제고와 국내외 이용자의 정보 비대칭성 해소 등에 도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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