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경기도 안성시 옥산동의 한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2명이 매몰됐다.
9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오전 11시 49분께 경기도 안성시 옥산동의 한 신축 공사장 9층 규모의 건물에서 9층 바닥면이 8층으로 무너져 내려 2명이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근로자 2명이 매몰됐고 낮 12시 25분께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1명에 대해서는 소방 당국은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친 사람은 5명으로 현장 임시 응급의료소에서 처치를 받았다.
한편 이날 소방당국은 사고 직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낮 12시 1분 대응 단계를 2단계로 상향했다. 사고 현장으로 특수대응단을 포함한 4개 구조대가 출동했다. 지휘차 등 18대와 구조 인력 52명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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